此證多生兒頭上, 俗名. 未破如曲拱頭, 破後形似串穴. 有因胎中受毒者, 其瘡腫勢雖小, 而根則堅硬, 潰破雖出膿水, 而堅硬不退, 瘡口收斂, 越時復發, 本毒未罷, 他處又生, 甚屬纏綿難斂. 宜用三品一條揷於孔內, 化盡堅硬衣膜, 換撒生肌散, 貼玉紅膏以收斂之, 不致再發也. 亦有暑熱成毒者, 大如梅李, 相聯三五枚, 潰破膿出, 其口不斂, 日久頭皮串空, 亦如串穴之狀. 宜貼紺珠膏, 拔盡膿毒, 將所串之空皮剪通, 使無藏膿之處, 用米水日洗一次, 乾撒生肌散, 貼萬應膏甚效. 有因瘡口開張, 日久風邪襲入, 以致瘡口周圍作, 破津水, 相延成片, 形類黃水瘡者, 宜用敗銅散之, 忌魚腥發物. 이 증상은 대부분 어린아이의 머리에 생기는데, 민간에서는 학노라고 한다. 곪아 터지지 않았을 때는 지렁이[曲]가 머리를 에워싸고 있는 모양같고, 곪아 터진 뒤에는 땅강아지[]가 뚫어 놓은 구멍같다. 태 속에서 독을 받아 생긴 것은 창종(瘡腫)의 형태는 비록 작지만 뿌리가 단단하여, 곪아 터졌을 때 고름 물을 빼내더라도 뿌리의 단단한 것이 수그러들지 않은 채로 터진 자리가 아물어 들어 시간이 지나면 다시 발생하는데, 본래의 독이 다 없어지지 않고 다른 곳에서 다시 발생하므로 매우 끈덕지게 이어져 아물기가 어렵다. 삼품일조창(三品一條)을 구멍 속에 삽입하여 단단한 피막[衣膜]을 다 삭힌 뒤, 생기산(生肌散)으로 바꾸어 뿌려주고 옥홍고(玉紅膏)를 붙여 아물게 하여 독이 재발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서열(暑熱)로 독이 생긴 것은 크기는 매실이나 오얏 만하고 3-5개씩 서로 꿰어져 있는데, 곪아 터져 고름이 나와도 터진 자리가 아물지 않고 오래되면 머리가죽에 구멍이 뚫려서, 이것도 땅강아지가 뚫어 놓은 구멍모양을 하고 있다. 이때는 감주고(紺珠膏)를 붙여 고름 독을 다 뽑아낸 뒤, 뚫린 구멍의 껍질을 잘라내어 고름이 숨어들 곳을 없애주고 쌀뜨물로 하루 한 번 씻어낸 다음, 마르면 생기산을 뿌리고 만응고(萬應膏)를 붙여주면 매우 효과가 좋다. 터진 자리가 크게 벌어져 날이 지남에 따라 풍사(風邪)가 침입하여, 터진 자리 주위가 가렵고 긁어 터뜨리면 진물이 나오며 서로 떼를 이루어 이어져 있고 모양이 황수창(黃水瘡)과 같을 때는, 패동산(敗銅散)을 바르고 비린내 나는 생선과 창양을 쉽게 유발하는 음식물을 피해야 한다.
년도
1742
기타
권61-76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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