此名溫毒也. 溫毒發班者, 冬時觸冒疹毒, 至春始發. 病初在表, 或已發汗吐下, 而表證未罷, 毒氣不散, 故發班. 黑膏主之. 又有冬月溫暖, 因感乖戾之氣, 冬未卽病, 至春或被積寒所折, 毒氣不得泄, 至天氣暄熱, 溫毒始發, 則肌肉班爛疹, 如錦紋, 而咳, 心煩, 但嘔淸汁. 葛根橘皮湯主之, 黃連橘皮湯尤佳. 이것은 온독溫毒이라 한다. 반점이 나타나는 온독溫毒은 겨울에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독에[진독疹毒] 걸렸다가 봄에 비로소 발생하는 것이다. 초기에는 체표에 병사病邪가 있어서 땀을 내고 토하고 사하해도 표증表證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독기가 흩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반점이 나타난다. 흑고黑膏로 치료한다. 그리고 겨울에 날씨가 너무 따뜻하여 비정상적인 기후에 인체가 감염하였다가 겨울에 발병하지 않고 봄까지 잠복하거나, 신체가 한기寒氣에 거듭 꺽여서 독기가 흩어지지 않다가 기후가 따듯해지면 온독溫毒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살결에 비단무늬 같은 반점과 두드러기가 생기고 기침하면서 가슴이 갑갑하며 맑은 물만 토한다. 갈근귤피탕葛根橘皮湯으로 치료하며, 황련귤피탕黃連橘皮湯이 더 좋다.
년도
1118
기타
22권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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