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강동오

강동오케익은 2005년 풍년제과를 인수하여 설립된 기업으로 국내산 쌀과 밀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기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4만톤의 김 부산물이 생기고 있으나 산업적으로 이용 되지 못하고 폐기되고 있다. 이 때문에 연간 4천만 달러의 손해가 발생되고 있다.

이에 강동오케익은 지역의 특산물인 김과 곡류를 활용한 ‘지역 곡물 및 김 부산물을 활용한 과자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2012년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지정사업에 지정·신청되었다. 이후 강동오케익은 자사만의 훌륭한 제과 핵심기술을 이용해 곡물과 김 부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해조류 제과 제품을 개발했다.

이로써 제품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제품의 대량생산을 위해서는 김 부산물의 원활한 공급이 필요한데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지정사업을 통하여 ‘중앙수산’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지역 어민들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였고, 버려지는 김 부산물의 가치를 상승시켰다.

강동오케익은 제품개발 및 판매를 위해 중앙수산, 네오서닉스 등 참여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수산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김 부산물 원료를 공급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동반성장 관계로 나아가기 위하여 상호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강동오케익은 주관 경영체로서 제품의 기술개발과 제품 제조 및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원활한 제품 개발을 위한 포장재 공급 회사 네오서닉스와도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포장재 공급 뿐 만 아니라 포장에 대한 기술자문도 받고 있다.

강동오케익은 전주에서 인지도가 높고 제품의 신뢰도가 높은 관계로 광주롯데마트, 전주 이마트, 하나로마트전주점에서 판매를 위한 협약을 의뢰하여 현재 상시 판매를 하고 있다.

■ 국내산 원재료를 활용한 끊임없는 제품 개발 및 연구

강동오케익은 고품질 케이크 전문점을 목표로 설립되어 현재 전남, 광주 지역에 약 30개의 가맹점들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동오케익은 국내 최초로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는 100% 쌀 케이크를 개발하였고, 그 결과 수입 밀을 국내산 곡물로 대체한 제품 개발로 2007년 ‘전라남도 제품인증 획득’,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 가공부분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더 나아가 지역에서 생산된 국내산 곡물과 과일 등을 우선 사용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수익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강동오케익은 지역의 농산물 및 100% 쌀을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 등 우리나라 제과 기업이 하기 힘든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 원활한 김 부산물 원료 공급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강동오케익은 지역 특산물인 김과 지역의 곡물을 이용해 다양한 과자류를 개발했다. 농공상융합기술을 통해 2010년 해우다미-김과자 제조에 대한 특허 출원(10-0999448)을 했으며, 이를 활용한 ‘해우다미’를 개발했다.

이에 2011년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지정사업을 통해 ‘중앙수산’과 김 부산물 원료 공급 안정화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곡물과 김 부산물을 중앙수산에서 공급받아 중간 유통거품을 빼고 원가를 유지하고자 노력했으며, 원재료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사업 파트너로서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중앙수산과 김 제품에 대한 기술 정보 공유 및 정기적인 교류를 시행하고 있다.

강동오케익은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지정사업 이후 김 전체 생산량의 약 20%를 가공 제품 생산에 이용해 국내 김 산업 발전 및 어민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기업 매출액도 40% 증가하였다.

■ 김 부산물 제품 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생산시설 구축

강동오케익은 김 부산물·곡물 혼합 과자류 제품 개발을 위해 2011년 자동 생산 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사업초기에는 수작업으로 제품을 생산했으나 자동 생산 라인 시설 및 자동 포장 기계를 구축해 제품 품질의 균일화 및 가공공정 표준화를 이뤄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강동오케익의 제품을 개발하는 연구전담부서가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지정 후 연구소로 승격되어 보다 품질 좋은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다.

■ 기업 이미지를 통한 대형 유통업체 판매

강동오케익의 특징은 유명 대형 유통업체 및 온라인 전문업체들이 먼저 입점을 권유하였다는 점이다. 지역에서 얻은 높은 인지도로 인해 구매 담당자들이 먼저 입점(롯데백화점 광주점, 이마트전주점, 하나로마트전주점)을 권유하여 판매처가 확대되었다.

온라인에서는 우체국 쇼핑몰, G마켓, 회사 홈페이지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우체국 쇼핑몰의 경우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당사에서 직접 마켓을 개설했으며, G마켓의 경우는 관련 벤더들의 권유로 인하여 입점을 진행하게 됐다. 이는 강동오케익이 지역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끊임없는 제품 개발과 연구를 통한 결과이다.

■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한 수출 활성화

강동오케익은 국내 제과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시도하여 시장을 개척하게 되었다. 미국 FDA 등록, 할랄 인증 등을 통해 해외 수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제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2013년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해 7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이뤄냈다. 향후에는 수출국을 더욱 확산할 예정이다.

■ 강동오케익의 매출 및 고용 활성화

강동오케익의 매출은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지정전인 2010년 932백만원에서 지정 이후인 2012년 1,311백만원으로 약 40%가 증가했으며, 고용인원은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지정사업 이전 2010년 14명에서 지정 이후인 2013년 20명으로 증가했다.

● 버려지는 김 부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 자동생산라인 및 포장기계 도입으로 대량생산 가능

● 가공공정 표준화와 공정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한 유통망 확대 및 수출시장 개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