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양평양잠 영농조합법인 |
매출액 | 1억원/116농가 |
연락처 | 031-775-3133 |
홈페이지 | |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양서북로 373 |
선정기관 | 농촌진흥청 |
선정분야 | 6차산업우수사례 > |
양평양잠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7년 양평군 양동면 지역 9개 농가가 뽕나무를 식재하면서 태동했다. 초기에는 인근 8개 오디작목반이 함께 오디연구회를 결성해 양평오디영농조합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2009년 3월 공식명칭을 양평양잠영농조합법인으로 바꾸는 한편 총 116개 농가를 조합원으로 구성해 가공사업과 각종 체험사업을 본격화 했다. 116명의 조합원이 재배하는 뽕나무 재배면적은 40ha에 달하고 여기에서 연간 200톤의 오디가 생산된다.
지난 2007년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오디를 지역특화사업 품목으로 지정하고 초기에 9개 재배농가들이 모여 공동출하를 시작했지만 판매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에따라 2009년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오디재배기술을 전수하고 동시에 가공·판매사업에도 주력토록 했다.
또 9개 농가당 800만원을 출자해 법인 사무실과 가공시설용 부지를 매입하고 지역브랜드로 묶는 등 사업을 본격화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조합원 수는 116개 조합농가로 늘었고 농가당 평균 생산량도 3,300㎡당 1톤~1.5톤으로 늘어났다.
kg당 판매가격을 1만원을 기준으로 할 때 약 1,000만원/ha의 농가수입을 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오디재배기술력 확보를 위한 전문가 초빙과 인근 농업기술센터 전문가들의 기술자문을 받는 등 재배기술력 확보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이에대해 이영수 대표는 “양평지역에 친환경농업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오디를 친환경으로 재배함에 따라 타 지역보다 ha당 생산량은 적지만 안전성과 상품성이 우수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고품질에 대한 높은 자신감을 보였다.
♣ 출하하고 남는 물량은 가공처리 판매 - 다양한 첨단 가공시설 확보
이영수 대표는 조합원들이 각자 생산한 오디를 고가에 시장에 판매하고 남는 물량 약 3~5톤을 받아 가공해 판매한다. 농촌진흥청과 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가공용 시설로도 갖췄는데 뽕잎차 가공시설 264㎡, 오디가공시설 66㎡와 오디 급냉시설 등을 완비하고 있다.
동시에 198㎡ 규모로 냉동저장시설도 갖추고 오디 쨈, 오디 식초, 오디음료, 오디 파우치 등 다양한 가공품을 신선한 상태로 보관, 상품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급냉시설의 경우 수확기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의 피해를 피하기 위해 급냉처리하고 장기간 보관, 시장에 제값에 판매할 수 있어 지난 2011년 과감하게 투자했다는 것.
이영수 대표는 “단순히 오디만을 이용한 가공을 벗어나 지난 2011년에는 양평군과 협력사업으로 뽕잎차 가공사업을 시작해 생산량 전량을 양평군에 납품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고 밝히고
“최근에는 뽕잎짱아찌도 보다 맛있게 상품화한데 이어 오디쨈도 유명 피자업체와 로컬푸드 매장에 납품하는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가공사업을 보다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러한 뽕잎가공과 오디가공사업만으로 연간 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가공시설 운영에 필요한 고정인력 2명을 채용해 지역인력의 고용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명절 상품포장이나 가공품 선별 등의 작업에도 지역에서 연간 200명이상의 인력을 단기 채용하면서 지역경제발전에도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판매 - 수확기 소비자 체험프로그램 인기 많아
양평양잠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2년 수확기에 ‘농가체험 오디따기’라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도시민들의 반응은 기대이상으로 컸다.
아이들이 오디를 직접 따는 재미가 있고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체험이후 추가로 구매하는 오디 물량도 늘어나면서 수요량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양평양잠영농조합법인은 기대 이상의 도시민들의 반응에 대응해 2013년부터는 체험프로그램을 늘리고 체험물량도 확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통해 소비자들의 수요에 적극 대처했다.
가족단위로 1kg따기 체험프로그램으로 물량이 적었지만 추가로 오디를 구매해야 10kg용 오디쨈이나 오디음료를 만들 수 있어 체험객들의 추가구매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이에따라 지난해 농가당 평균 100명~300명의 체험객들이 방문했는데 전체 오디 판매량의 70%이상이 체험객들이 구매한 물량이란 것.
♣ 다양한 가공품과 체험프로그램 개발 추진 - 오디튀각과 오디 장아찌 개발 추진
올해는 오디튀각이나 장아찌 등을 추가 개발해 가공품 판매량을 늘려 1억5,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대형유통업체들이 서로 납품을 희망하고 있을 정도로 오디 상품성이 우수해 가공물량을 더 늘려도 판로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시에 내년부터는 단순히 오디따기 체험프로그램 외에 오디쨈이나 오디호떡, 오디비누 만들기 등의 다양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도입해 보다 많은 체험객들이 찾아오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디 외에 뽕잎을 활용한 상품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는데 뽕잎차 개발을 위해 인근 식품가공연구기관과 공동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영수 대표는 특히 “오디의 상품성이 우수해 조만간 한살림에 출하하는 가격도 일반출하가격보다 40%이상 높게 받을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고
“체험프로그램도 보다 다양화하고 누에와 오디를 접목한 프로그램 개발과 농가단위로 그룹을 만들어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향후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 양평양잠 영농조합법인의 성공 Point
□ 고품질 오디 재배기술력을 확보
□ 부가가치를 올리는 가공시설에 대한 투자 확대
□ 다양한 상품 개발로 시장 확대 시도
□ 체험프로그램을 새로운 판매망으로 활용
♣ 양평양잠 영농조합법인의 6차산업화 경제효과
□ 1차산업
□ 2차산업
□ 3차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