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생금들친환경 영농조합법인 |
매출액 | 40억원/47농가에서 수매 |
연락처 | 063-466-5623 |
홈페이지 | |
주소 | 전북 군산시 옥구읍 상평로 64-12 |
선정기관 | 농촌진흥청 |
선정분야 | 6차산업우수사례 > |
생금들은 ‘생생한 금빛 들녘’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영농조합법인으로 지난 2010년 한성안 대표가 설립했다.
한성안 대표는 30여 년 전부터 농사를 지어온 부모님의 대를 이어 농사를 지을 뿐 아니라 지난 2010년에는 도정공장을 세우면서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한 후매 젊은 경영인들과 함께 도정, 포장, 판매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한 대표는 “대부분의 쌀 재배농가들이 어렵게 농사를 짓고 있지만 판매과정에서 유통상인들에게 제값을 받지 못하고 판매하는 것을 보고 가공, 포장, 판매까지 참여할 생각을 했다”고 밝히고 “현재 자체 생산하는 쌀과 함께 47개 농가와 수매계약을 맺고 연간 2500톤의 쌀과 보리를 수매해 가공·판매하고 출하하는 생산자들에게는 전국 최고수준의 수익을 보장해 주고 있다”며 생금들의 현황을 설명했다.
보리와 쌀 보리가루, 10여 종류의 잡곡 등 10여 종류를 가공·판매하는 생금들은 지난 2010년 설립한 이후 4년 만에 매출 40억원을 돌파하며 생산·가공·판매를 통합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 연간 2500톤의 쌀·보리·잡곡 수매 - 자체 보유한 가공시설과 판매망을 통해 수익향상
생금들 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0년 400㎡ 규모 보리가공을 시작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4년 만에 8900㎡부지에 도정공장, 제분공장, 저온창고, 건조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연간 2500톤의 쌀, 보리, 잡곡을 취급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친환경 최첨단 기류식 미분쇄기를 보유한 제분공장에서는 쌀 잡곡 이외에 보릿가루, 유기농밀가루 등도 생산·판매하고 있다. 포장 단위도 1kg, 2kg, 5kg, 10kg, 20kg, 40kg로 다양화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중량을 선택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연간 2500톤의 쌀을 처리하는데 보리가 500톤, 쌀 200톤 규모이며 잡곡류는 연간 4~5톤을 판매한다. 대부분 계약농가들이 생산하는 소량으로 판매대행을 통해 농가 수익성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유기농친환경쌀 약 300톤도 취급하는데 대부분 친환경공급센터나 농협 등에 판매하고 있다.
유기농 쌀의 경우 30여 농가에서 수매하는데 전체 재배면적은 3ha규모이며 농업기술센터나 친환경인증기관들로 부터 정기적인 교육을 받아 쌀의 품질유지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생산에 필요한 인력은 인근지역에서 고정인력 5명을 채용하고 성수기에 필요한 인력도 연간 60여명을 시간제 계약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 유통마진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혜택 - 해풍받아 찰진 맛으로 인기
생금들 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중간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여기에서 발생하는 유통마진을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나눠주는 것을 유통원칙으로 삼고 있다.
전체 판매물량의 50% 정도를 소비자와 직거래로 판매하는데 많은 유통단계가 생략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거래를 함에 따라 소비자는 시중가격보다 15~20% 낮은 가격에 고품질 쌀을 구매하고 있다.
연간 1000여명의 전국에 분포한 고정소비자들이 홈페이지나 전화로 생금들에 직접 주문하면 자체 가공·포장·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장점을 활용해 각 단계별 수수료를 낮추는 것이 낮은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이렇게 절약된 수수료는 쌀 가격인하로 이어지면서 생산자에게는 15% 이상 높은 가격을 지급하고 소비자에게는 시중보다 15% 이상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한성안 대표는 “생금들이 만들어내는 쌀은 바다와 인접한 군산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해풍을 받고 자란 씨알이 큰 쌀이란 특징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고품질 생산과 가공기술을 확보하면서 지난 2012년에는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4년에도 전북도지사 표창장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 잡곡단지 조성과 수출확대 모색 - 독일 시범 수출확대
생금들 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이미 지난 2013년과 2014년 2년간 2톤의 쌀을 독일에 수출한 경험이 있다. 최근에는 수출분야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수출물량을 확대할 계획인데 보리나 잡곡 중심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금처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수매해 가공처리 한 후 부가가치를 높여 판매해 그 수익금을 생산자들에게 최대한 많이 돌려주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삶의질 향상과 웰빙 붐에 발맞춰 수수나 기장 등의 잡곡 취급량 확대를 위해 대단위 잡곡단지도 조성해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현재 연간 20여개 팀이 생금들의 가공시설을 견학하고 있는데 견학이후 많은 체험객들이 쌀을 구매하는 추세를 반영해 향후 체험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성안 대표는 “사업을 시작한 이유가 제 값을 못 받는 생산자들의 수익보장이 목적인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유통마진을 축소하고 그 수익을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 생금들친환경 영농조합법인의 성공 Point
□ 생산자들이 제값을 받는 수익보장을 목적으로 법인설립
□ 다양한 포장 형태를 유지해 소비자 선택 폭을 확대
□ 유통단계를 축소해 소비자와 직거래로 모두에게 혜택
□ 수출확대와 잡곡단지조성 등 장기적인 수익원 확보
♣ 생금들친환경 영농조합법인의 6차산업화 경제효과
□ 1차산업
□ 2차산업
□ 3차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