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김제지평선배 영농조합법인 |
매출액 | |
연락처 | 063-547-1267 |
홈페이지 | |
주소 | 전북 김제시 검산3길 49 |
선정기관 | 농촌진흥청 |
선정분야 | 수출농업우수사례 > 2018 |
“일제시대에 일본에서 신고 배를 처음으로 들여온 분이 저의 조부님이셨습니다. 할아버지와 아버님이 하시던 일을 승계 받았지만 평범한 농사에 안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재배기술 개발로 품질을 향상시키고 명품 배를 만들기 위해선 늘 도전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 농산가공품 및 관련 자재 신기술 연구개발
● 친환경농법 개발로 녹색기술 보급
● ISO22000, GAP 인증, 경기도지사인증 G마크, 화성시특산물인증
♣ ‘화성의 에디슨’ 명인 부부의 명품 배
이윤현·이명자 명인 부부의 꿈은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명품 배를 생산하는 것이다. 1973년 서울 압구정동에서 현재 농장인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으로 터전을 옮겨 3대째 이어지는 배 과수원을 경영하고 있다.
특히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로 40여건에 달하는 특허출원 덕분에 ‘화성의 에디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품종은 신고·원황·수황·황금·한아름 등이며 대만과 인도네시아에 수출도 하고 있다.
그는 가뭄과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다양한 재배기술 및설비를 개발하여 7.26ha의 과수원을 완벽한 전천후 농장으로 가꾸었다.
일주일만 비가 안 오면 곧바로 관수를 실시할수 있도록 6공의 암반관정을 굴착하여 하루2,000톤의 물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었고, 90cm 간격으로 평덕시설(낙과 방지를 위해 과수 주변에 설치하는 철사구조물)을 설치하여 태풍 피해를 대비했으며, 높이 4.5m의 파이프를 10m 간격으로 세운 뒤 반영구적인 방조망을 설치하여 조류 피해를 막았다.
산업화에 따른 공기오염으로 과실의 수정률이 점점 떨어져서 1991년에는 일본 이치가와시 영미지부를 벤치마킹하여 인공수분 기술을 배워 인공수분 기계를 도입해 국내 농가에 보급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또한 배 봉지 입구에필터를 부착한 친환경 과일보호봉지를 개발·보급하여 꼭지 부위의 오염이 없고 착색이 완벽한 최상품의 배를 생산할 수 있는 길을 개척하였다.
이 봉지를 사용하면 과일 재배시 각종 작물보호제, 공해, 황사, 미세먼지 등을 예방할수 있어 농가당 순수익을 10% 이상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과일 저온저장 시 수분증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열 감지 환기자동화시스템과 저장고 내 배출가스 자동측정 장치 등 보관설비의 과학화로 맛과 품질이 유지되어 배를 장기 보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오래 전부터 비파괴당도측정기를 활용하여 배의 등급을 선별하는 등 철저한품질관리로 고객의 만족을 꾀해 오며 늘 학구적인 영농 자세로 정평이 나있다.
비파괴당도측정기 이외에도 자동테이핑 및 밴딩기, 지게차및 팔레트, 자동제함기 작업으로 인력소모를 줄이고 시간당 생산효율을 높이고 불량률을 감소시킴으로써 소비자 만족에 기여해 왔다.
배 생과 이외에도 생강과 도라지를 넣은배즙, 배고추장, 배조청, 배캔디, 배칩, 배떡, 배깍뚜기 등 배를 주원료로 하는 아이디어 상품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고객리스트를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VIP, 일반 등으로 고객 등급을 설정하고 D/M 발송시스템과 이메일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구온난화 대비한 재배기술 연구개발도 필요해 지난 30여년간 단 하루도 빠짐없이 영농일지를 기록하여 자기 반성과 함께 보다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영농방법을 모색해 왔다.
지금도 틈만 나면 카메라와 필기도구를 들고 국내외 배 농장 현장견학을 다녀와 배울 점과 보완할 점 등을기록하며 자신의 농장에 접목하거나 실천할 것들을 찾고있다.
농장의 배나무들은 평균수명이 35년이 넘어 과수로서는 고목에 속하지만 수목의 노령화에 따르는 문제점은 올바른 토양시비관리로 뿌리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가지를 만드는등 세심한 수세관리를 통해 무리없이 극복해 가고 있다.
4월이면 아름다운 농장을 배경으로 배꽃 축제를 열었다. 이때는 농장견학과 시식행사 이외에 유명 음악가들을 초청해서 농장음악회와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감성 마케팅, 문화 마케팅의 시대에 배꽃 축제와 배 수확체험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현명배문화연구소 소장직을 맡고 있는 아내 이명자씨. 현명농장이라는 이름은 이들 부부의 이름을 한자씩 따와서 지었는데 그녀도 학구열이라면 남편에 뒤지지 않는다.
배즙, 도라지와 생강을 넣은 배조청, 배고추장, 배깍뚜기 등 2차 가공품 개발·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품질 면에서 고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로 개화시기가 과거에 비해 7일은 빨라졌어요. 병충해가 기승을 부리기 이전에 이를 예방하는 적절한 방제기술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3대째 가업을 이은 배 사랑 농부 이윤현 명인의 ‘최고의 배’를 향한 집념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 성공 노하우
한국벤처농업대학, 한국농업전문학교, 한국농촌관광대학,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등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접 새로운 기술개발로 상표·서비스표·특허 등 지적재산권 등록관리.
♣ 고객의 소리
“우리 농장 배를 먹어본 서울 강남의 소비자가 그 맛에 감탄하여 직접 농장을 찾아오더군요. 농장을 즐겁게 둘러보고는 매년 단골 고객이 되었습니다. 직거래 택배의 경우에도 특수 포장시스템 덕에 사고율이 거의 제로에 가까워 안심이 된다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