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고려삼무루지새싹영농조합법인 |
매출액 | |
연락처 | 061-395-2058 |
홈페이지 | |
주소 | 전남 장성군 황룡면 함장로 5136 |
선정기관 | 농촌진흥청 |
선정분야 | 수출농업우수사례 > 2017 |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데 8명이 종일 작업해서 부추 200kg을 가락시장에 출하했는데 고작 15,790원 낙찰 받았어요. 농사만을 천직으로 살아왔는데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고수록과 에덴영농조합, 에덴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황요순대표가 6차산업에 뛰어 들게 했던 가장 큰 계기가 되었던 일이다.
농사만 잘 지어서는 부농의 꿈을 키워가기는 어렵다고 느끼고 새로운 돌파구로 찾아나선 것이 모시잎을 활용한 떡 가공과 해산물로 한상차림을 제공하는 농가맛집이었다.
평소에도 음식을 잘하기로 평이 나 있었고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는데 흥미를 가지고 있어서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향토음식과 농산물가공 교육을 받았고 물김을 활용한 ‘김국’과 ‘김떡’을 개발하여 특허출원 하면서 2011년에 농가맛집 사업(충남농업기술원)을 지원받아 향토음식체험장(고수록)을 운영하다가 2014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서 운영하고 있다.
고수록의 대표음식은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해물찌개, 물김으로 만든 김국, 김전, 박대구이 등으로 차린 한상차림, 고수록 비빔밥, 물김해장국, 모시수제비 등이고 4인 이상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급식교사,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김떡만들기, 모시수제비 만들기, 모시송편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그리고 모시떡 가공사업을 확장하여 전국적인 거래처 납품 및 직거래를 하면서 농가맛집보다 훨씬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 지속적인 신상품 개발과 차별화된 판매 노력 - 모시를 활용한 가공상품 생산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맞추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상품개발과 투자를 하고 있다. 모시를 첨가한 짱아찌와 젓갈류 등을 개발하고 가공시설을 추가 설치하여 상품을 생산·판매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상품개발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고객이 사는 것은 절대로 상품이 아닙니다. 그들이 구매하는 것은 욕구에 대한 만족입니다. 우리 제품은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 롯데백화점에서 모시떡을 판매할 때 직접 만든 나무 판매대에 찜솥과 시루 등을 놓고 현장에서 바로 쪄서 팔았는데 하루 판매치고는 상당한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이를 보고 백화점 측에서는 설치한 판매대를 그냥 놓고 가라고 할 정도로 매출에 상당한 기여를 한 소품으로 인정받아서 다른 매장에도 설치하기 위해서 여러 개의 판매대를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백화점 매장에서 모시떡을 구입한 고객 중 많은 고객이 포장박스에 있는 전화로 직접 연락해서 모시떡을 계속 주문하였고, 주변으로 입소문이 나서 신규 고객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 끊임없는 변화, 교육과 마케팅으로 사업 확대 - 2020년에는 40억 매출 달성이 목표
황요순 대표는 50세 늦깍이 대학생이 되어 식품영양학 학사학위를 받고 교원자격증 및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식품가공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고 자기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아 2011년 품질경영시스템 인증(ISO9001), 2013년 사회적기업 인증, 2014년 품질경영시스템인증(ISO9001, ISO14001)을 받았다.
그리고 각종 단체와의 교류를 넓히고 홍보전문가 영입, 가공기술 습득을 위한 투자를 계속하면서 농업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화를 이루어 지금의 고수록이 있게 한 일등공신이다. 2011년도부터 아들(박준근, 33)과 함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아들 박준근씨는 농업과는 전혀 관계없는 음악과 전자공학분야를 공부하고 외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귀촌하여 부모님을 도와 가공공장 운영과 백화점 매장 판매 등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다.
“처음에는 백화점 같은 곳에서 모시떡을 팔 수 있을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고 그냥 여기 저기 물어보고 인사하면서 뛰어 다녔는데 저희 모시떡의 맛을 보고 또 저의 젊은 열정을 인정해 주신 것 같습니다” 라고 겸손하게 말을 하지만 실제로 지금의 판매망을 구축하여 매년 성장할 수 있는 발판과 동력을 마련한 것은 박준근씨의 쉼 없는 발품과 끈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대전 롯데백화점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벤더를 통해서 전국의 롯데백화점으로 납품하고 농협하나로마트, 2001아울렛, NC백화점, 서천휴게소(상하행선)에도 납품하고 있다.
지금은 에덴팬션, 농가맛집(고수록), 모시떡 가공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시를 첨가한 장아찌, 젓갈, 박대 등 수산물 가공까지 사업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있고 팬션과 농가맛집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모시칼국수 및 모시송편 만들기, 장아찌 만들기 등의 체험도 운영한다.
에덴영농주식회사의 매출은 2013년 3억1,700만원, 2014년 5억7,000만원을 달성하였고, 올해는 1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1년에 6차산업화를 목표로 시작한 농가맛집 사업이후 가공(모시떡, 장아찌 등), 맛집(고수록), 체험운영으로 매출이 매년 2배씩 성장하였고 2020년에는 현재의 가공시설과 운영역량을 백퍼센트 활용해서 4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생산·가공·체험의 순환구조 확립 -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6차산업화
에덴영농주식회사는 농산물 재배, 가공, 펜션·농가맛집·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1·2·3차산업을 아우르는 6차산업화 모델이다. 1차산업은 원료 농산물의 생산과 수매이고 2차산업은 떡류, 장아찌류, 수산물(젓갈, 박대 등) 가공이고 3차산업은 펜션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이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협력·상생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착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여 2011년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고 2013년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아 지역 내 할머니 9명을 고용하고 있다.
할머니들은 연세가 60~70대이고 지금까지 가족처럼 지내면서 내 일처럼 열심히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일하고 싶어 한다고 한다. 그리고 가공에 필요한 농산물을 인근 농가로부터 수매(모시 22톤, 쌀 120톤, 장아찌용 식재료 등)하여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황요순 대표는 지금의 성과가 혼자서 만든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고 자부하고,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과 상생하는 관계를 유지하고 지역에 필요한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켜온 경영철학과 운영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에덴영농 주식회사의 성공 Point
□ 가공제품 연구개발과 품질향상에 노력한다.
□ 지역 자원(서해 )과 풍부한 농특산물로 사업을 다각화한다.
□ 더불어 나누는 경영으로 지역사회과 상생한다.
♣ 에덴영농 주식회사의 6차산업화 경제효과
□ 1차산업
□ 2차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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