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투엠바이오(주) |
매출액 | |
연락처 | 031-259-6899 |
홈페이지 | http://2mbio.co.kr/ |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07 |
선정기관 | 농촌진흥청 |
선정분야 | 수출농업우수사례 > 2016 |
대풍영농법인은 지난 2014년 6월 여주시 대신면 지역 5개 고구마 재배농가가 뜻을 모아 설립했다. 단순히 고구마를 생산해 1차 농산물로 판매해 보니 타 지역 고구마와 가격경쟁은 물론 가격변동에 따른 수익성이 낮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임한규 대표는 2014년 6월 인근지역 4개 고구마 재배농가를 결집해 농업회사법인 대풍을 설립하고 가공시설을 갖추고 부가가치 높은 고구마 가공품 생산에 돌입했다. 최근 고구마가 비타민C 함유가 많고 성인병예방과 노화예방, 암예방 효과가 좋은 알칼리성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어 고구마 가공식품을 만들면 수익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필요한 예산은 농촌진흥청이 추진 중인 고구마 생산·가공·유통 일관 체계화사업을 통해 2억원을 지원받아 각종 가공설비와 저장시설을 갖췄다. 또한 고품질의 고구마생산을 위해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고구마전문가들에게 새로운 재배기술을 배우고 무병묘 품종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공급받아 탄탄한 고품질고구마 생산기반도 확보했다.
대풍영농법인은 사업 첫해인 2014년에는 5개 농가가 생산한 물량 가운데 10톤 정도를 가공용으로 처리해 고구마를 반건조한 ‘말랭이니’브랜드로 시판해 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가공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맛과 영양이 풍부한 반건조 고구마 생산 - 소비자가 찾는 제품을 만든다
대풍영농법인은 시장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고구마 건강식품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양한 시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반건조 고구마가공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좋다고 분석하고 관련 가공시설도 2014년 8월 완비했다.
저장시설 2,970㎡와 찜통기 380kg처리용량 2기, 700kg처리 용량의 건조기 4대를 갖추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고구마는 반건조 과정을 거치면 껍질과 수분 등 70%정도 무게가 줄어들어 생고구마 10kg을 가공하면 3kg의 반건조 고구마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생고구마 1kg을 가락동에 판매하면 평균 1,200원 정도를 받을 수 있지만 반건조 가공품으로 제품화하면 0.8kg 상품을 약 35,000원에 판매해 높은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풍영농법인은 지난해 5개 조합농가들로부터 고구마 10톤을 수매해 세척과 열처리, 절단, 건조과정을 거쳐 생산한 반건조 고구마를 70g포장지에 담아 ‘말랭이니’ 자체 브랜드로 시판해 약 1억여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3cm길이로 절단하고 건조시간을 15시간으로 유지해 가장 먹기 쉽고 가장 영양이 풍부한 상태로 제품화해 타 제품과 차별화된 맛과 영양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근주민 5명을 고용해 가공품 생산에 필요한 인력으로 활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 다양한 판로 개척과 체험프로그램 운용 -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망 확보
임한규 대풍영농법인 대표는 고구마 가공품 생산도 중요하지만 판매망 확보가 더 중요한 사항으로 꼽았다. 아무리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제품이라도 소비자들이 그 제품을 모르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10개월 동안 판매망 확보에 주력한 결과 G마켓, 11번가, 옥션, 학교장터 등의 온라인상의 판로확보는 물론이고 축협마트와 산림조합판매장 등의 오프라인 판매망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상품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까다로운 서류심사와 심사위원회의 철저한 조사를 거쳐 여주시 인증마크인 ‘대왕님표 마크’를 2014년 8월 획득해 포장지에 디자인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동시에 5개 조합농가들과 협력해 수도권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고구마수확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면서 농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고무마 케익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해 체험객들의 1인당 고구마 구매량도 늘어나면서 농가당 수익도 증가하고 있다. 각 농가별로 수확체험과 고구마 케익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함에 따라 농가별로 평균 1,000만원 정도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 수출과 생산품목 다양화 추진 - 중국과 일본 수출도 계획
대풍영농조합법인은 현재 70g포장 단제품을 100g용 제품과 선물용 포장 등으로 다양화하고 고구마에 인삼을 첨가한 기능성 상품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맛과 영양성이 우수한 강점을 바탕으로 무역업체를 통해 중국과 일본, 미국 등에 수출을 타진하는 등 반건조 고구마를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연간 1억여원인 매출액을 5억원까지 끌어올려 조합원들에게 보다 많은 수익을 돌려준다는 방침이다. 특히 반건조 고구마 외에 고구마빵, 꾸마쨈, 고구마 엿, 고구마 초콜릿 등 제품을 보다 다양화해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의 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진행하고 있다.
임한규 대풍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여주는 고구마주산지로서 고구마의 맛과 영양이 우수한 점을 적극 홍보하고 전국 각 매장에서 판매는 물론 농장 내에 고구마 카페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히고 “아직은 수출을 모색하는 단계지만 장기적으로 우리가 생산한 고품질 고구마 가공품을 중국과 일본, 미국 등에 수출해 농가 고소득 창출품목으로 자리메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농업회사법인 대풍의 성공 Point
□ 지역특산물을 고품질 상품으로 제품화
□ 5개 조합농가들의 협력관계유지
□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망 개척에 주력
□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농가별 판매확대와 수익 상승
♣ 농업회사법인 대풍의 6차산업화 경제효과
□ 1차산업
□ 2차산업
□ 3차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