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한국프로폴리스협동조합 |
매출액 | |
연락처 | 063-229-9886 |
홈페이지 | |
주소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맏내2길 19-6 |
선정기관 | 농촌진흥청 |
선정분야 | 협력식품기업우수사례 > |
(유)농업회사법인 더고은을 설립한 김기수 대표는 지난 2002년 가족회의를 통해 가족이 모두 귀농한 특이한 귀농사례농가. 김 대표는 귀농 후 고심 끝에 2006년 노동력이 적고 관리가 비교적 손쉬운 고구마를 재배작목으로 선정했다.
더구나 익산시 함라면 지역에 예로부터 고구마 주산단지로 생산되는 고구마의 맛과 영양이 우수해 이것을 상품화하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2013년에는 자본금 1억원으로 (유)농업회사법인 더고은을 설립하고 자체 고구마 재배면적 3만3000㎡과 인근 6개 농가 재배면적 29만7000㎡ 등 총 33만㎡ 규모로 고구마 재배면적을 확보했다.
6개 농가에서 가공용으로 연간 100톤을 수매해 새로운 개념의 고구마가공식품인 떠먹는 고구마를 개발해 출시했는데 지난 2014년에는 36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김기수 대표는 당초 유한회사가 아닌 농업회사법인을 설립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농가간 이해관계가 다르고 운영에 관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한회사가 유리하다고 판단, (유)농업회사법인 더고은을 설립했다.
6개 농가에서 생산된 호박고구마는 농가 자체 판매량을 외에 가공용으로 부분적으로 납품받아 철저한 가공과정을 거쳐 일반 가정은 물론 백화점에 납품된다. 이에따라 납품 농가와 협력과 상호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회의나 토론, 현장기술교류 등 다양한 교류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 떠먹는 고구마식품 개발 - 위생적인 첨단 가공시설 확보
6개 농가에서 수매한 가공용 호박고구마 100톤은 모두 판매하기에 부적절한 크기로 농가에 새로운 수익원이 되고 있다. 수매하는 고구마는 모두 800g 이상으로 선별과 한 달 동안 저장, 세척, 맥반석 오븐기에 2시간가량 굽는 가공과정을 거친다.
잘 구워진 고구마는 껍질을 버리고 알맹이만 끌어내는 수작업을 거친후 가늘게 분쇄해 멸균처리 후 용기에 담는다. 현재는 110g용과 90g용 2가지 포장용기로 판매되는데 일체 첨가물이 없는 100%고구마만 포장한다.
김기수 대표는 “떠먹는 고구마를 만든 것은 치아에 들러붙지 않고 소화도 쉽게 되고 식감과 맛도 뛰어난 제품 생산을 고민하다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고 밝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도록 가늘게 갈아 스푼으로 떠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면 소비자들의 호응이 클 것을 생각했다”며 새로운 고구마 가공품 개발 과정을 설명했다.
이러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132㎡ 가공실에는 고구마세척기, 맥반석오븐, 분쇄기, 충진기, 포장기 등 위생적인 첨단시설을 완비하고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정식직원 4명을 채용해 생산과 유통, 가공업무에 투입하고 고구마 수매때나 연말 선물용 포장 등의 일이 많을 임시직 4명을 추가 고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 백화점에서 찾는 고품격 상품 - 소비자들이 먼저 찾는 제품을 만든다
(유)농업회사법인 더고은의 자체브랜드인 떠먹는 고구마 ‘스위트 미’는 백화점이나 전주한옥마을 판매장 등에 납품된다. 당초 백화점 납품은 고려하지 않았지만 품질과 맛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구매 담당자가 직접 찾아와 계약을 요청해왔다.
이에따라 현재는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본점,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전주 한옥마을 매장 등에 품질을 인정받아 고가에 납품되고 있다. 특히 전라북도가 지난 2014년 실시한 ‘제4회 전북농식품 및 아이디어 가공제품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으로 당선되면서 도의 자금을 지원받아보다 다양한 상품을 만들 수 있었다.
또 아이디어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개발이 강점으로 평가받으면서 2013년 농업인가공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따라 농촌진흥청과 익산시농업기술센터로 부터 기계구입과 상품디자인, 포장지 구입에 필요한 자금 1억원도 지원받을 수 있었다.
(유)농업회사법인 더고은은 현재 전체 판매량의 80%를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나머지 20%만 일부 판매장을 통해 판매하는 등 온라인을 통한 판매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지금은 시작단계임에 따라 2014년에는 3600여 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갈수록 주문량이 늘고있어 조만간 1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수출을 통해 보다 다양한 판로개발 추진 - 올해 매출 2억원대 달성 가능
김기수 (유)농업회사법인 더고은 대표는 그동안 박람회나 전시회 참여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제품 평가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고급화된 제품이미지와 뛰어난 식감을 인정받으면서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의 바이어들로부터 납품 제의를 자주 받고 있다.
하지만 지금도 급증하는 주문량을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국내 주문량 공급에만 급급하고 있는 실정임에 따라 조만간 생산시설 증설을 통해 생산량이 늘어나면 수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소비자대상 체험프로그램도 단순 수확체험에서 벗어나 본인이 원하는 고구마 빵이나 고구마 케익 등 가공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가공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체험객들의 다양한 욕구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 체험객들에게 고구마 밭을 분양해 직접 수확하고 수확한 고구미를 가공까지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고 한편으로는 고구마제품만 판매하는 카페같은 매장도 준비하고 있다.
김기수 대표는 백화점과 더불어 이마트나 홈플러스같은 대형할인매장에도 진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올해는 약 2억원대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농업회사법인(유) 더고은의 성공 Point
□ 고품질 고구마 재배기술력을 확보
□ 차별화된 상품아이디어를 과감히 실천해 제품생산
□ 백화점 납품을 통해 제품의 이미지 향상
□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활용
♣ 농업회사법인(유) 더고은의 6차산업화 경제효과
□ 1차산업
□ 2차산업
□ 3차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