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산들원 |
매출액 | 13억원 |
연락처 | 042-822-3800 |
홈페이지 | |
주소 | 대전시 유성구 원신흥동 171-2 |
선정기관 | 농촌진흥청 |
선정분야 | 농업기술 > 화훼.특작 |
30여년동안 다양한 버섯 품종을 재배하면서 항상 최고 품질의 버섯을 생산하기 위해 연구하고 배움에 열정을 쏟고 있는 산들원 임두재 대표. 그의 삶에는 버섯 특유의 향과 맛이 가득 담겨져 있다.
● 유황버섯 재배기술개발
● 레미콘 차량의 탑재(통돌이)를 이용한 배지 혼합기술 실용화
♣ 온도·습도·환기의 조화가 중요
“새송이버섯은 다른 대부분의 버섯과 비교해 비타민C가 느타리버섯의 7배, 팽이버섯의 10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필수아미노산 10종 가운데 9종을 함유하고 있고, 칼슘과 철 등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무기질의 함량도 매우 높습니다.
”충남 대전에 위치한 산들원 임두재 대표는 26세부터 버섯농사를 시작해 영지버섯, 느타리, 양송이, 신령버섯(아가리쿠스) 등 다양한 버섯을 재배하다가 2003년부터 새송이버섯을 병재배하고 있는 신지식농업인이자 2011년에 선정된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버섯명인이다.
현재 산들원은 하우스 29동에서 새송이버섯 하루 1톤, 느타리버섯 1주일에 700㎏을 친환경(무농약인증)으로 생산해 생협과 농협, 안성물류센터에 납품하고 있다.
이중 생협이 주납품처인데 2003년부터 거래를 시작한 이래 한번도 결품을 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최고의 품질과 철저한 관리를 인정받고 있다. “지금까지의 노하우로 조기수확해서 최고 품질의 버섯을가장 신선할 때 납품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거래처 유지입니다. 항상 믿을 수 있는 좋은 품질을 제공하기에 한번 거래를 시작한 곳은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 대표는 고품질 새송이버섯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온도·습도·환기의 조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아침·저녁·한밤중에도 온도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매일 점검하고 있다.
또한 배양할 때는 19~20℃에서 35~40일, 생육은 13~17.5℃에서 18~20일을 키워 수확한다. 아울러 버섯 재배의 핵심인 종균 배양모를 직접 제조하는데 배지는 톱밥과 사료, 옥수수 속대를 혼합해 살균 컨트롤러에 넣어 121℃에서 4시간 동안 살균해 마련하고 있다.
♣ 시대의 흐름을 파악!
임 대표는 “농업은 대내외적으로 환경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해 정확히 예측하고 대응해야하고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버섯 품종을 여러차례 변경한것도 중국산 영지버섯 수입 증가나 세균성 갈반병 발생등 외부 요인도 있지만 소비자들의 기호 변화를 간파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최고의 버섯전문가가 되기 전까지 임 대표도 몇 차례의 실패를 겪었다. 지난 1986년 영지버섯이 최고의 주가를 올려 주위의 도움으로 생산에 참여했지만 저가의 중국산이 밀려오면서 가격이 폭락했고, 수천만원의 빚만 지게 되었다.
이어서 재배한 느타리버섯도 현대화 시설을 도입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을 즈음 세균성 갈반병이라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임 대표는 포기할 줄 몰랐다.
양송이버섯, 신령버섯 등을 재배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자금 회전이 빠르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금의 새송이버섯 재배까지 오게 된 것이다.
지금 임 대표의 뒤에는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대를이어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생산, 유통 등의 다방면에서 함께 하고 있는 아들 임순영 씨가 있다. 그의 아들과 가족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뒤에서 밀어주고 앞에서 끌어줄 함께할 동반자가있어 든든합니다. 기존의 노하우와 새로운 시설 도입 등으로 계속해서 소비자들의 식탁에 건강하고 맛있는 버섯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성공 노하우
선진국 견학 등과 해외연수 시 보고 느낀 것을 통해 버섯 생산도 공정화하여 대량생산체계를 갖추기 위해 2003년도에 병버섯재배로 전환. 버섯농장으로서의 규모를 갖춘 후 도매시장에 일괄적으로 출하하던 방식을 벗어나 대형유통매장 판매점 등을 확보하여 직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춤.
♣ 고객의 소리
버섯으로 아이들 반찬을 만들고 국과 찌개에도 넣고 다들 좋아합니다. 특히 산들원의 새송이 버섯은 무농약으로 재배되고 재료와 재배사의 청결한 생산시설을 통해 생산되어 믿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조기수확으로 살아있는 버섯을 생산하므로 조직이 단단하고 좀 더쫄깃쫄깃한 새송이 버섯의 참맛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냉장차를 이용한 배송으로 완벽에가까운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어서 가족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