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문경오미자 밸리 영농조합법인 |
매출액 | |
연락처 | 054-552-9000 |
홈페이지 | https://www.omijamall.co.kr/ |
주소 |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여우목로 2371-5 |
선정기관 | 농촌진흥청 |
선정분야 | KFOOD Fair우수사례 > 2018 |
영천와인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3년 뜻을 같이하는 24명의 포도재배 농가들이 설립했다. FTA이후 밀려오는 수입산 포도와인에 대응해 국산 포도와인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뭉쳤다. 무엇보다 공동생산을 통한 비용절감과 동시에 우리만의 강점을 살린 포도와인을 만들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
개별 포도농가단위로 각각 포도를 생산하고 가공하고 판매하면 과다한 생산비용에 따른 경쟁력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서광복 대표는 “국내에서 포도 최대 주산지인 영천지역은 포도 재배면적만 2730ha달하는 단일 재배지역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밝히고 “하지만 최근 밀려드는 수입 포도와인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50호의 포도농가들이 폐업신고를 하는 등 위기요인이 많았다”며 최근의 상황을 설명한다.
하지만 24명의 포도재배농가들은 영천와인영농조합법인에 가입해 단결했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포도 신품종을 재배하는 한편 포도가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최근에는 조합원 당 소득이 기존보다 2배이상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최근 조합의 총 매출액은 24억원으로 명품 포도와인 생산으로 제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고수익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 철저한 품질관리로 포도와인 품격유지 - 24농가 모두 고품질 포도만 가공원료로 출하
영천와인영농조합법인은 500㎡규모의 포도와인 가공시설을 갖추고 있다. 숙성통, 발효통, 병입기, 여과기, 수축기 등의 가공설비를 갖추고 최고급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가공공정은 생과파쇄, 이송, 15일간 발효에 이어 2개월간 숙성과정을 거치는 등 깊은 맛의 와인을 만드는 공정이 이어진다.
특히 24명의 조합원들은 철저한 관리와 전문가 수준의 재배기술로 생산한 포도 가운데 품질이 최고인 것만 선별해 조합 가공장에 출하하는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최고품질의 원료가 결국 최고품질의 고품격 포도주를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이 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조합원으로부터 20톤의 생과를 수매받아 포도와인을 생산해 24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2015년에는 이 보다 2배 많은 40톤의 생과를 수매해 조합원의 수익을 더 올린다는 계획이다.
24명의 조합원이 와인 가공공정에 참여해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데 명절이나 성수기에는 부족한 일손은 연간 500여명을 시간제 직원으로 고용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관광에메니티활성화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전문가들로부터 가공사업 컨설팅을 받으면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었다.
♣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시장 개척 - 체험행사와 박람회 활성화
서광복 대표는 아무리 잘 만든 와인이라도 소비자들이 외면하면 명품이 될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있다. 이에따라 영천와인영농조합법인은 마케팅과 홍보에 어느 단체보다 정성을 쏟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우리술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코리아와인 어워드에서 골드상을 수상하는 등 객관적인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있다. 소비자들이 체험객으로 영천와인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면 고품질 와인 시음은 물론이고 ‘나만의 와인담기’체험행사도 참여하는데 대부분의 체험객들은 자신이 만든 와인을 구매한다는 것.
또한 소비확대를 위해 국내에서 열리는 와인관련 20여개의 박람회에 모두 참석해 영천와인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와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이외에 백화점내에 미니 가판점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알리는 판매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연간 12톤의 고품격 와인을 판매하는데 맛과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추세다. 전체 생산량의 50%는 입소문을 통해 뛰어난 맛이 소문나면서 소비자에게 직판되고 있고 30%는 체험객 구매, 나머지 20%는 백화점에서 인기 속에 판매되고 있다.
24명의 조합원은 각자 운영하는 자체 농장에서 각자의 브랜드로 와인을 판매하는데 연간 총 3만명이 넘는 체험객들이 방문할 정도로 영천와인영농조합법인이 만든 제품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 명품와인 체험과 볼거리로 오감을 만족 -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
영천와인영농조합법인은 와인가격 하락에 대처해 보다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다양한 계층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에따라 24개 조합농가에서 총 70여 종류의 와인을 생산해 시판하고 있다.
또 갈수록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해 현재의 생산량을 대폭 늘려 조만간 연간 50~60톤의 와인을 생산한다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서광복 대표는 “최고의 품질을 갖춘 와인을 생산한 것은 최종적으로 중국 수출을 염두해 둔 것으로
무역체와 한국무역협회, 경제진흥원 등과 협력해 중국 수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출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동시에 장기적으로 HACCP기준에 맞는 농산물 가공센터를 설립해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상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최초로 와인 등급제를 실시해 보다 체계적인 마테팅도 추진하다는 구상이다. 장기적으로는 사회적 기업으로 변신해 고품격와인으로 우리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조합으로 성장한다는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 영천와인영농조합법인의 성공 Point
□ 위기를 협력으로 극복하는 공동생산
□ 차별화된 생산 공정으로 고품질·고품격 와인 생산
□ 입체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층을 확대
□ 농촌진흥청의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용
♣ 영천와인영농조합법인의 6차산업화 경제효과
□ 1차산업
□ 2차산업
□ 3차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