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박종락

음성군 감곡면에서 복숭아를 재배하는 해돋이 농원 김종오 대표는 직접 비료를 제작하며 작물과 소통을 하는 기본에 충실한 농업인이다. 그는 감곡면이 탑프루트 생산단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최고품질 탑프루트 복숭아 생산을 위해 회원들 사이에서 현장교육 및 컨설팅을 꾸준히 추진하며 교육을 강조하였다.

또한 언론 홍보에도 앞장서 탑프루트의 우수성을 알렸다. 그는 이러한 업적으로 ‘201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과수분야에 선정 되었다.

주요 작목 & 품목

복숭아

매출규모

2억 4,000만원

R&D 기술접목

직접 석회질 비료, 발효퇴비를 제작하여 사용.

지역파급효과

탑프루트 현장컨설팅 및 교육 추진, 품질균일을 위해 GAP인증, 친환경인증을 독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의 비법

● 기본에 충실한 농사법

● 방송매체와 전문잡지에 탑프루트의 우수성을 홍보

● 김종오 이름을 걸고 소비자들에게 다가감

“김종오 명인께서 생각하는 성공한 농업인으로서 갖춰야할 최고의 무기가 무엇인가요?”

“성실과 꼼꼼함입니다. 자주 작물과 소통하면 작물은 알아서 은혜를 갚습니다. ”2008년 7월, 서울 가락시장에서 경매가 있었다. ‘31만원낙찰!’ 한우 이야기가 아니다. 낙찰된 복숭아 한 상자 가격이다.

일반 복숭아 1상자 가격의 10배가 넘는 가격으로 복숭아 한 개의 가격이 한우등심 1근과 맞먹는다. 그 복숭아의 주인공은 햇사레 참여농업인인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한 해돋이 농원 김종오 대표이다.

보일러 설비업에 종사하다가 올해로 25년차 복숭아 재배농업인인 김종오 대표. 그는 “요령 피우지 않고 작물과 교감하라”고 말하며 최고품질의 복숭아 생산의 가장 큰 비법으로 ‘초심 유지’를 꼽는다.

특히 그는 “물관리가 복숭아 재배에 70%의 비율을 차지한다”고 할 정도로 농업은 특별한 기술이 아닌 기본에 충실함을 강조한다. 그는 3일마다 3시간씩 점적호스를 이용해 물을 흠뻑 뿌려준다. 그래야 꽃눈이 잘 여문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곳 해돋이 농원은 비탈길에 위치하여 배수가 수월하게 잘되는 장점이 있다. 김 대표는 꼼꼼하고 근검하다. 그의 농장 앞에는 거대한저수지에 물이 가득하다.

“물을 퍼올려 쓰기 쉽지 않다는이유도 있지만 이렇게 빗물을 받아쓰면 관수비용이 절감된다”는 입장이다. 또한 그는 시비할 석회질 비료뿐만 아니라 퇴비도 직접 발효 제조하고 있다.

이는 원자재 절감도 있지만 직접 제조를 해야 더욱 품질이 좋고, 그때그때수형에 맞춰 유동적으로 시비의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는 “천주 가량 심어져 있는 복숭아나무 하나하나 머릿속에 담아놓고 있다”고 말한다.

2012년 탑프루트 생산단지 3단계 공모사업으로 감곡 단고을단지가 선정되면서 탑프루트 생산단지 육성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김 대표는 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단지회원들을 이끌어 탑프루트에서 요구하는 과실기준, 과원기준, 재배메뉴얼 등을 회원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담당했다.

“감곡 단고을단지의 복숭아가 탑프루트 품질기준에 맞고균일하게 하기위해 토양관리, 수형관리, 착과관리 그리고문자서비스를 통한 병해충 공동방제를 하였습니다.

”그는 현장교육 및 컨설팅 추진시 회원들의 참석을 독려했고, 매월 단지회의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데 앞장섰다. 그는 이러한 업적으로 ‘2012년 탑프루트 생산단지심사’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종오 대표는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내건 몇 안 되는 농업인 중 한사람이다.

상품에 대한 자신감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걸었다는 그는 ‘김종오’라는 브랜드로 복숭아를 이마트에 납품하고 있으며, ‘2012 대한민국 대표과실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또 한번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그는 복숭아 재배기에 봉오리 따기, 꽃 솎기, 열매솎기 등 5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과감하게 봉오리 따기를 통해 긴가지도 2~3개 가량만 남겨두는데 짧은 가지에 하나만 달린 복숭아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꼼꼼하게 열매솎기를 해두면 비품과 비율이 낮아져 선별도 쉬워진다”고 덧붙였다. “지금도 새벽 세시반이면 어김없이 일어나 과원으로 향합니다.

영농기술은 교육과 시간을 투자하면 채울 수 있지만, 노력만큼은 결코 만들어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농업인이 성공하는데 가장 필요한 덕목은 바로 부지런함 입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탑프루트 기준에 맞춰 주변 농가를 이끌어 최고의 복숭아 재배지로 자리잡음. 전문잡지인 퀸, 친환경넷 뿐만아니라 방송매체(TV, 신문) 등 홍보에 주력.

2.3차 사업 확장 분야

여주농고, 수원농고, 홍천고등학교, 용인바이오고등학교 등 매년 고등학교 현장실습장으로 활용. ‘김종오’ 브랜드를 통해 납품실적 213% 증대.

향후 성장성

복숭아 재배농가에 자긍심을 고취시킴. 탑프루트 품질기준에 맞는 복숭아 생산을 위해 GAP인증, 친환경인증 등 복숭아의 가치향상에 이바지함. 인터넷을 통해 직거래에도 본격적으로 나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예정.

복숭아 구매자 핑크와 그레이 블로그

작년 이웃님 후기보고 너무 먹고 싶던 복숭아! 단지 왕 사이즈를 구매하려 했지만 미스로 특복숭아를... 솜털이 보송보송하고 정말 아기 엉덩이 같은 예쁜 모양! 빨리 먹고 싶지만 깨끗이 씻어서 냉장고에 잠깐 두었어요~

이제 먹을시간이야! 어머! 육즙이... 이렇게 말했다가 오빠가 복숭아에도 육즙이 있냐며... 그래서 말이 잘못나왔다고 했죠! 과즙이 정말 짱! 달큰하고 향기롭고 녹아요 녹아.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