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동트는농가 |
매출액 | |
연락처 | 033-563-3340 |
홈페이지 | http://www.dnfood.kr/ |
주소 | 강원도 정선군 정선로 435 |
선정기관 | 농촌진흥청 |
선정분야 | 농공상융합형우수사례 > 2016 |
영농조합법인 게으른 농부 주정민 대표는 지난 2005년 경기도 김포에서 주 대표를 비롯한 10여 농가가 모여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쌀을 생산하자는 목표를 갖고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다.
설립 초기에는 10개 농가가 서로 협력하면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과 상호간 품앗이 형식으로 벼를 재배했는데 일에 효율성이 높아지고 품질이향상되면서 입소문을 통해 소비자들의 주문량이 급증했다.
이에따라 영농법인의 규모도 점차 커지면서 2009년에는 300개 농가로 확대되었다. 또한 쌀을 수매 할 때는 전량에 대해 유전자검사를 실시해 안전성을 100%확보하고 10년동안 햅쌀만 판매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튼튼한 신뢰를 구축할 수 있었다.
주정민 대표는 이 뿐만 아니라 수매한 모든 쌀에 대해 중금속검사, 잔류농약검사도 실시하고 단백질검사까지 추가로 실시해 영양과 안전성에서 100% 완벽한 쌀만 판매하는 것을 고집하고 있다.
300여 수매농가 가운데 영농일기를 잘 활용하는 농가를 선정해 금 3돈을 부상으로 지급하는 동시에 우수한 품질의 쌀을 납품하는 농가 20명을 매년 선정해 해외연수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제도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 쌀뿐만 아니라 떡국도 생산해 품목 다양화 - 비수기와 성수기 없는 가공품 생산
영농조합법인 게으른 농부는 고시히까리, 추청, 맛드림, 칠보, 흑미, 새쌀찰보리 등 다양한 품종의 쌀을 판매한다. 연간 300개 농가에서 수매하는 물량만 2,400~2,800톤에 달하는 많은 물량을 포장 판매하거나 떡으로 만들어 비수기에 판매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포장 단위도 1kg, 4kg, 10kg, 20kg, 40kg로 다양화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중량을 선택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12월부터 2월까지 쌀소비가 감소하는 비수기에는 매출이 부진해 새로운 소득원 개발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가래떡을 만들어 비수기에 판매하면서 연중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었고 최근에는 매년 쌀 360가마를 떡으로 생산해 판매할 정도로 소비자들로 부터 맛과 품질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따라 농가에서 쌀을 수매 할 때는 80kg에 21~23만원에 수매해 타 지역 농가보다 월등히 높은 소득을 보장해 주고 있다. 도정수율도 64%를 유지해 일반적인 평균 75%도정율 보다 차별화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농촌진흥청 ‘FTA경쟁력제고사업’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4억원의 가공시설비를 지원받은 것도 시설개선에 큰 힘이 되었다. 또 영농조합법인 게으른 농부는 지역에서 9명을 고용하고 있어 지역경제발전과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 중간 유통단계 없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혜택 - 입소문이 가장 큰 홍보효과
영농조합법인 게으른 농부는 생산한 쌀의 대부분은 인터넷 판매나 방문고객들이 직접 찾아와 구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간 5,000여명이 가공시설을 견학하는데 견학한 후 많은 방문객들이 직접 쌀을 구매한다.
많은 유통단계가 생략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거래를 함에 따라 소비자는 시중가격보다 15~20% 낮은 가격에 고품질 쌀을 구매할 수있는 점이 최근 매출 증가의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로 꼽힌다.
또 생산농가에게는 일반 수매가격보다 15%정도 높은 가격에 수매를 함에 따라 생산자도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또 연간 4,800여명의 고객들이 전화주문이나 인터넷주문을 하고 있어 가장 저렴한 택배비용으로 직접 집까지 배달하는 등 생산량 80~90%이상이 소비자에게 직판된다.
주정민 대표는 “일부 도매상들이 햅쌀과 구곡을 섞어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는 100% 전량 햅쌀만 판매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히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쌀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해 최근에는 6~7월이면 쌀이 모두 완판되는 조기판매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귀뜸했다.
♣ 쌀도 이제는 공격적인 수출을 모색한다 - 중국 상위 5%를 겨냥해 수출추진
영농조합법인 게으른 농부 주정민 대표는 법인설립 목적에 맞게 수입개방이후 수입쌀과 월등한 고품질을 유지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우리쌀을 만들기에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제는 생산하는 쌀이 고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만큼 중국 최상위 소비자 5%인 5,000만명을 핵심소비자로 주목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시장은 한류 붐과 더불어 한국식품에 대한 안전성 신뢰도 향상과 맛과 품질도 우수해 중국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세부적인 수출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수출물량과 지역, 수출품목을 선정하고 수출업체와 계약을 마치는 등 조만간 중국에 국산쌀 수출 실적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한편으로는 경북지사와 제주지사를 설립해 쌀뿐만 아니라 사과와 감귤도 고품질상품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에 설립한 경북지사에서는 기존의 사과주스와 차별화된 달콤한 맛이 특징인 사과씨를 뺀 주스를 생산해 올해 9월부터 전국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제주지사에서도 감귤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돌입해 쌀과 사과주스에 이어 감귤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 게으른 농부 영농조합법인의 성공 Point
□ 법인설립단계 부터 차별화된 고품질 쌀 생산계획 수립
□ 300명의 수매농가와 협력관계를 유지해 고품질 쌀 생산
□ 유통단계 없는 직거래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
□ 성수기와 비수기 없는 연중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
♣ 게으른 농부 영농조합법인의 6차산업화 경제효과
□ 1차산업
□ 2차산업
□ 3차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