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영길농원 |
매출액 | 1억원 |
연락처 | 055-833-9319 |
홈페이지 | |
주소 | 경남 사천시 이흘동 318-1 |
선정기관 | 농촌진흥청 |
선정분야 | 농업기술 > 과수 |
외국산 골드키위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제시골드를 내륙에서 가장 먼저 재배해 성공한 장영길 대표. 그가 참다래재배 농업인들에게 최고의 명인으로 손꼽히는 이유는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영농기술의 보급 때문이다. 어렵게 습득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파하는 참다래 박사, 장영길 대표를 만나본다.
● 참다래 재배에 필요한 인공수분기, 화분보충제, 꽃가루 건조기 등 개발.
● 친환경농업을 위한 유기농 질소질 비료 개발(쌀겨+어분+MPF 효소+막걸리를 혼합발효해 1년 숙성 후 살포).
● 자체영양제를 개발(주종, 당귀, 감초 혼합)해 생산비 절감 및 품질향상.
♣ 1등 발명가이자 참다래 박사
1991년 수입에 의존하던 자체 인공 수분기를 개발, 1993년경남 지역 400여 농가에 보급해 7,000만원의 경비절감 효과를 가져 온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1995년 자체 인공수정에 필요한 석송자(일본 수입)를 대체하기 위해 숯가루를 연구해 석송자를 대신 할 수 있는 인공수정에 성공했으며, 이기술로 생산비를 90%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참다래 분야의 유일한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인 장영길 대표다. 그는 국내 참다래 분야에 큰 획을 긋는 발명을 5개나 했지만모두 특허출연을 하지 않고 참다래농가들에게 모두 기술을 전수했다.
1991년 인공수분기, 1995년 화분보충제, 1996년 꽃가루 건조기, 2005년 꽃가루증류망(체), 2008년 시설재배하우스 상부유인고리 등이 모두 그의 작품이다. “1982년 직장생활을 하면서 농사를 병행했습니다.
한전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어 자연스럽게 기계를 잘 만지게 되었고, 덕분에 많은 발명은 손쉽게 했던 것 같습니다. 정부가UR 협상을 앞두고 수입농산물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장에서 처음 참다래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장 대표는 수입개방으로 어려워진 농업현실 속에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목을 찾다가 참다래를 접하게 되어 1986년 참다래 농사를 시작했다. 지금은 20,000㎡의 면적에서 국내 최고 품질의 참다래를 생산하고 있는 참다래 명인이지만 처음 재배하는 참다래 농사는 녹록치가 않았다.
배수가 잘 되지 않는 땅에 심었던 참다래가 죽기를 여러번, 기술이 부족해서 초창기에는 많은 고생을 했다. 그래서 그가 선택한 것은 교육+교육이었다.
♣ 어렵게 배운 참다래 기술을 전파하다
어려운 농촌여건 속에서 영농정착 의욕을 키우기 위해 장대표는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농협 등에서 실시하는 참다래 교육을 수시로 참가했다. “전국에서 참다래 교육을 하는 곳이 있으면, 어디든 참가해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쟁력을키우기 위해서는 친환경·유기농업이 답이라 생각해, 유기농업 기술을 접목해 참다래를 재배했습니다.
”장 대표는 친환경·유기농업이라는 개념이 없었던 1990년대 초기부터 친환경농법으로 참다래를 재배해 1993년 국립농산물검사소에서 ‘인증표시사용승인서’를 획득했으며, 2010년 8월 참다래 부분에서 유일하게 무농약인증을 획득했다.
이렇게 어렵게 습득한 참다래 재배기술을 그는 혼자서 독차지 하지 않고 주위 참다래 농가들에게 알리기 시작했다. 경남 참다래협회 기술강사를 역임하면서 장 대표는 참다래교육 12회, 농업기관 사례발표 22회 등 열성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런 결과로 삼천포 지역은 물론 경남 전체의 재배면적 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담당해 1996년 ‘신한국인’으로 선정, 청와대의 초청을 받아 김영삼 대통령으로부터 격려를 받았다.
♣ 제스프리 VS 제시골드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제스프리골드에 맞서기 위해 장 대표가 선택한 것은 농촌진흥청 신품종 품평회에서 본 제시골드였다.
제시골드를 보급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2008년 FTA기금 시설현대화사업 대상자가 된 장대표는 자부담을 투입 10,000㎡의 시설하우스를 설치해 제시골드 품종을 식재했다.
장 대표의 기술력으로 지역에 적응한 제시골드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600여 농가가 견학을 다녀갔고, 참다래 신품종 현장 평가회 2회, 워크숍 1회를 현장에서 개최해 전국에 제시골드 품종 보급에 큰 역할을 했다.
국산품종의 가능성을 보여준 쾌거라 할 수 있다. 장 대표는 참다래에 대한 연구는 끊이질 않고 있다. 외국품종의 재배에 따른 로얄티 지불을 막기 위해 농진청에서 신품종 참다래 묘목을 분양 받아 품종별로 교접을 실시해 다양한 작물 실험을 하고 있다.
조생종 참다래 재배를 하고자하는 주위농가들 에게는 기술을 보급해 주고 있으며, 조생종 묘목을 생산 7,000여주를 주위 농가에 무상 공급하기도 했다. 한 평생을 참다래 연구에 바친 장영길 대표. 제스프리와 어깨를 나란히할 참다래 명인에 박수를 보낸다.
♣ 성공 노하우
참다래 재배 특성을 연구해 천근성 참다래 품목이 한해와 습해, 동해에 약하다는 것을 파악, 과수원 기반정비를 이론에 맞게 조성·식재함. 전자상거래를 통한 유통구조 개선.
♣ 경기도 구리 이소라
방송에서 접하게 되어 어렵게 연락처를 알아내서 주문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먹었던 키위와는 달리 속이 꽈~악 차고 너무 맛있어서 계속 주문해서 먹고 있습니다. 국내 키위보다는 ‘제스프리 키위가 더 맛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는 영길농장 키위가 나오기만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