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푸르란트 |
매출액 | |
연락처 | 051-302-1998 |
홈페이지 | |
주소 | 부산광역시 사상구 백양대로 700번길 140 마린바이오센터 111호 |
선정기관 | 농촌진흥청 |
선정분야 | 농공상융합형우수사례 > 2016 |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며 두 딸과 약속한 석정농장의 이석변 대표. 43년간 하루도 쉬지 않고 부지런하게 수박을 연구한 그였다. 그동안 연작장해 예방기술을 개발하고, 수박연구회를 조직하는 등 지역발전에도 힘썼다.
또한 수박농사에 치명적인 수박바이러스(CGMMV) 방제기술을 개발, 당도 높은 씨 없는 수박을 개발해 ‘2011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채소부문에 선정됐다. 그의 노력이 인정받은 순간이다.
● 연작장해 예방기술 개발
● 수박연구회를 조직해 새로운 기술 보급, 고당도 씨 없는 수박 개발.
● 수박농사에 치명적인 수박바이러스(CGMMV) 방제기술개발.
♣ 목표를 세워라
“수박 명인으로 이끈 원동력이 뭔가요?”
“두 딸과의 약속입니다. 농사일이 바쁘다보니 아이들을 잘돌보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두 딸이 학창시절 때 수박으로 최고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을 했고 지금의 위치에 온 것 같습니다.
두 딸도 저의 모습을 보고 학업에 충실하여 남부럽지 않는 사회적 위치에 올라가 있습니다. 행복이 두배네요. ”40년의 경력이 넘어가는 석정농장의 이석변 대표, 그는 수상을 매년, 많게는 한해에 4개씩 상을 휩쓰는 인정받는 농업인이다.
하지만 그의 화려한 이력과 달리 그의 과거는 지금의 부농과 거리가 멀다. 이 대표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도우며 농업을 배웠고, 군대를 다녀온 뒤 부모님의 밭농사를 거들면서 본격적으로농업인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때마침 황무지와 같은 자갈밭을 임대한다는 지주가 있어 1,980㎡면적 비닐하우스에 수박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쁜 일정에 잘 돌봐주지 못했던 두 딸과의 ‘수박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약속.
그는 비록 작은 규모였지만 잠을 줄여가며 수박재배에 매진했고 그 결과 인정받는 부농으로 자리 잡았고, ‘2011대한민국 최고기술명인’ 채소부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이 전진하세요. 그럼 당신도 미래의 명인입니다.”
♣ 품질은 유기재배로
이 대표는 “직접 비료를 만들어 사용하는데 혼합하여 만든 균강을 시비한 후 경운하고 30일 정도 비닐 멀칭을 해둔다”며 이 방법을 통해 토양의 힘이 좋아져 고품질의 수박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1984년부터 정읍지역에서 최초로 수박 접목재배를 시작하여 연작피해 방지 및 생산성 향상에 노력하였다. 이 대표의 업적으로 씨 없는 수박이 빠질 수 없다.
씨 없는 수박은 보통 일반 수박보다 육질이 연하고 당도가 높으며, 특히 포장이나 수확 후 저장기간 동안 견디는 힘이강해 저장성이 우수한 장점을 갖고 있다. 이 대표의 수박은 12°Bx 이상이며 6kg 이상의 최상 품 수박을 자랑한다.
이 수박은 전북농협 물류센터와 이마트, 부산 메가마트등 납품 단가 계약을 kg당 1,500원으로 확정 계약 주문출하를 맺었다. 또한 그는 정읍수박연구회를 조직하여 동업종 농업인간의 조직화·규모화에 앞장섰고, 이를 통해당도 높은 씨 없는 수박 대량생산에 이바지했다.
수박을 재배할 때 대부분 농업인들은 온도관리를 위해 삼중터널로 시설설비를 한다. 하지만 온 몸이 땀범벅이 될정도로 덥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이석변 대표는 삼중터널 자동개폐장치를 개발하여 노동의 수고를 덜 고, 터널내온도유지도 수월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한 수박농사에 가장 치명적인 수박바이러스(CGMMV)에도 대안책을 제시했다. 땅심을 높이는 것으로 녹비작물(수단그라스)을 파종해서 자라면 얕게 갈아서 말리고, 그 위에 균강을 뿌리고 심경로타리를 하는 것이다.
그 결과 현저하게 바이러스가 감소되었고, 그는 이를 수박연구회에 보급·지도하였다.“앞으로의 세대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농업인의 기본 소양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들더라도 친환경 유기농법을 이용하여 더욱 고품질 안심 농산물을 생산하고, 과학 영농에 앞장서겠습니다.”
♣ 성공 노하우
계획영농, 처음 영농을 시작할 당시 농업기술이부족함을 깨닫고 새마을 지도자 연수원 교육, 농민교육원 영농교육, 농협지도자 교육원 영농교육, 경북 성주 참외 재배독농가포장, 고창수박시험장을 찾아다니면서 농업기술을 습득하기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음.
♣ 고객의 소리
<정인의 마음이 머물던 풍경>
올해는 6월부터 일찍 더위가 시작되어 수박의수요가 폭발적일 것으로 예상 됩니다. 저는 올해 수박 맛을 수박 명인이 키운 정읍수박으로 맛을 보았는데요. 그 맛이 가히 환상이었습니다.
저는 먹는 음식에 대하여 호불호를 잘 표현하지 않는 편인데. 한입 베어 물자 아~ 정말 맛있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수박이 단순히 달면 맛있는 것이지 뭐 하는생각을 가지고 있던 저에게 정읍의 수박은 좀 달랐습니다.
단것은 기본이고 냉장을 하지 않았음에도 수박의 육질과 수분이 적절히 어우러져 입안에 퍼지는 달콤한 스파클링이 정말 환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