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농업회사법인(주)고려전통식품 |
매출액 | |
연락처 | 061-383-6209 |
홈페이지 | https://www.ksdo.co.kr/ |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창평면 유천리 187-1 |
선정기관 | 농촌진흥청 |
선정분야 | 농공상융합형우수사례 > 2014 |
무릉도원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7년 올가푸드(주)에 친환경복숭아 납품을 목적으로 의성지역 10개 복숭아재배농가들이 모여 결성했다. 그동안 농가 개별로 납품했지만 보다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브랜드를 하나로 통일해 시장교섭력을 보다 강화한다는 목적이였다.
10개 농장이 ‘햇살어린 복숭아’란 브랜드로 통일하고 철저한 관리로 전국 최고수준의 복숭아를 생산하자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들의 주문이 쇄도했다. 10개 농장이 출하기인 6월 말 부터 10월까지 연간 200톤을 생산하는데 이 가운데 절반은 친환경농산물유통업체로 판매될 정도다.
이에따라 무릉도원영농조합법인설립 이후 10개 복숭아농장의 소득은 50%이상 늘었고 게다가 지난 2014년에는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6차산업화 수익모델사업자로 지정되면서 보다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수익성은 더욱 향상됐다.
박영재 무릉도원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복숭아 품질은 서울 가락시장에 출하한 지 보통 3년 정도 지나야 전국 최고가격을 받는 등의 성과를 올리는데 우리 조합은 출하 2개월 만에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밝히고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인 올가에 8년 동안 꾸준히 납품하면서 농가 소득은 크게 늘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했다.
♣ 농진청 6차산업화 수익모델 사업자로 선정 -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넘어 가공분야까지
무릉도원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4년 농진청의 6차산업 수익모델시범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단순히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해 출하하던 기존의 1차 중심의 생산구조를 탈피할 수 있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 동안 10억원 정도의 자금을 지원받아 복숭아를 원료로 하는 가공사업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농진청의 기술지원을 받아 복숭아 음료와 병조림을 만들 수 있는 가공시설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복숭아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복숭아를 원료로 하는 화장품 개발에 착수하고 지난 8년 동안 친환경유통업체가 생산해 납품해 줄 것을 요구해온 복숭아 병조림 생산도 가능하게 됐다. 특히 복숭아 병조림과 복숭아 말랭이, 복숭아 음료 개발에는 농진청의 기술컨설팅을 받은 것이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
박영재 무릉도원영농조합법인 대표는 “1차 생산인프라를 완벽하게 구축했지만 기술과 투자금부족으로 2차 가공산업으로 진출이 어려웠었다”고 지적하고 “하지만 농진청이 가공시설비 지원뿐 아니라 생산기술까지 컨설팅해 주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농진청의 사업지원 효과가 크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현재 무릉도원영농조합법인은 3100㎡ 규모의 가공공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복숭아 병조림, 음료, 말랭이 세가지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필요한 고정인력 5명과 성수기에 시간제로 고용하는 인력 10명 등 총 15명의 지역인력을 고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 차별화된 유통망 구축으로 생산도 안정 - 생산량의 50%는 친환경유통업체로
무릉도원영농조합법인 10개 농장은 모두 연간 200톤의 복숭아를 생산한다. 이 가운데 50%는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인 올가에 고정적으로 납품을 하고 나머지 50%는 일반 유통업체에 판매를 하고 있다.
하지만 복숭아 품질이 좋아 일반적인 유통가격 kg당 4000원을 넘어 kg당 6000원 이상 고가에 출하하고 있다. 일반 복숭아와 달리 무릉도원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하는 복숭아는 당도와 맛에서 월등히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그동안 10개 농장에 각각의 브랜드로 시자에 출하하던 것을 하나의 브랜드인 ‘햇살어린 복숭아’로 통일하면서 브랜드 파워는 10배 이상 강화되면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박영재 대표는 의성군복숭아생산자연합회 회장직도 겸하면서 복숭아 재배기술 뿐 아니라 차별화된 마케팅방법도 수시로 지역의 농가들에게 전수하는 등 함께 잘사는 농촌만들기에 일조하고 있다. 게다가 연간 300여명 이상 체험객들이 농장에 찾아와 복숭아따기, 복숭아 쨈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등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한마당행사도 갈수록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 중국 수출길을 모색한다 - 중국 보다 10년 앞선 재배기술
‘햇살어린 복숭아’가 의성지역은 물론 전국을 대표하는 복숭아 브랜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브랜드관리와 더불어 재배기술의 차별화와 마케팅 차별화뿐만 아니라 10명의 조합농가의 단단한 결속력도 한 몫을 한다.
이러한 재배기술과 관리능력을 토대로 무릉도원영농조합법인은 중국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북경지역 소비조사를 통해 고가판매·고품질 판매를 핵심 마케팅 방향으로 설정하는 등 수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중 FTA를 우리 농산물 수출 적기로 보고 12개품종의 복숭아를 재배해 연중출하시스템을 구축, 다양한 우리 고유의 복숭아 맛으로 중국 소비자들을 입맛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 무릉도원 영농조합법인의 성공 Point
□ 농가 공동브랜드로 소비시장에 진출
□ 농진청의 지원을 토대로 고품질 가공품 생산 진출
□ 안정적인 1차 생산기반 토대로 2차 산업 안착
□ 중국시장 진출을 겨냥한 철저한 사전 준비
♣ 무릉도원 영농조합법인의 6차산업화 경제효과
□ 1차산업
□ 2차산업
□ 3차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