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하루에 세끼 |
매출액 | 1억 5,000만원 |
연락처 | 061-543-2459 |
홈페이지 | www.jindomart.com |
주소 | 전남 진도군 지산면 앵무길 59-7 |
선정기관 | 농촌진흥청 |
선정분야 | 농업기술 > 식량 |
가공식품을 통해 바쁜 도시민들의 끼니를 해결하고자 하루에 세끼 채기송 대표는 오늘도 땀방울을 흘린다. 건강한 흑미를 이용하여 만든 식사대용 흑미차는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뿐만 아니라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까지 줄였다. 이러한 그의 철학을 인정받아 식량부문 ‘2009 대한민국 최고기술농업명인’으로 선정되었다.
● 유통업자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와 직거래 촉진
● 소포장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양만큼 구매할 수 있도록 함
● 주문 후 도정으로 쌀의 신선도를 높여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음
♣ 無(무)에서 多(다)
“가난했던 과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뭔가요?”
“사랑하는 가족입니다. 두 아들과 함께 재배와 가공 역할을 분담하여 집념 하나로 일궈낸 것 같습니다.”
“식사 하셨나요? 이거 한잔 드세요.”
진도 지산면에 위치한 ‘하루에 세끼’ 채기송 대표는 검은 빛깔의 따뜻한 차를 건넨다. 구수하면서도 둥둥 떠다니는 콘플레이크가 한층 맛을 더하고 포만감도 느끼게 한다. “이곳의 대표 가공식품인 흑미차입니다.”
끼니를 거르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편리하고 맛있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그는 ‘2009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식량부문으로 선정되었다. 채 대표는 농사에 임한지 40년차 베테랑이다. 간척지였기 때문에 초창기 농사가 쉽지 않아 한때는 가난의 연속이었다.
그런 그가 지금의 명인자리에 오기까지, 그에게는 재배기술 뿐만 아니라 흐름을 읽는 안목이 뒷받침되어 있었다. 소비패턴과 환경 변화를 관찰하면서 기존의 벼농사와 더불어 기능성 성분이 우수한 흑미를 28년째 재배해 소득이 2배가량 오르게 되었다.
♣ 가공, 직거래 환상의 케미
5만여평에서 두 아들과 역할을 분담하여 가족농을 이끌어가고 있던 ‘하루에 세끼’는 최고품질의 곡류를 생산하고있다. 육묘장, 저온 저장고, 창고, 농산물 직판장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체국 쇼핑과 Qook 쇼핑을 통해 전국으로 유통을 하고 있다.
하지만 채 대표는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1차산업을 탈피하고자 새로운 아이템에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 때마침 가공을 담당하던 둘째 아들이 흑미를 분말시킨 것이 도화선이 되었고, 채 대표는 과감하게 위생시설과 가공·포장 시설에 투자하였다.
그 결과 지금의 효자 상품인 흑미차가 탄생하게 되었고, 쇼핑몰과 직거래 등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그밖에 소비자의 편리성을 생각하여 1인분씩 먹을 수 있도록 곡류를 소포장하여 건강과 편리성을 함께 잡았고, 기능성을 함유한 비누를 연구하는 등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2004년 주곡부문으로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되었고, 2007년 농림부 지정 신지식인장 219호, 그리고 ‘2009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식량부문으로 선정까지 채 대표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업적을 인정받는 것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지금이 제일 값지다고 말한다.
현재 첫째 아들은 새로운 농업기술을 접목하는데 열정을 쏟고 있으며 드론 조종사 자격증을 획득하였다. “두 아들과 함께하는 농업, 참 행복합니다.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여 고품질의 곡류를 생산하고, 다양하고 실용적인 가공식품을 만들겠습니다.” 채기송 대표는 도·농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 홍보, 지역 이미지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 성공 노하우
소비패턴 분석을 통해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생산한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소비자의 신뢰를 얻음. 제품 포장 박스와 디자인을 개선하여 소비자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시키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시스템을 강화.
♣ 고객의 소리
콘플레이크흑미차, 든든하니 바쁜 아침에는 식사대용으로도 먹고 있어요. 저도 아침잠이 정말 많아서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기존에 아침에 정말 배가 고플 때가 있지만 그냥 편의점에서 대충 사서 사무실에서 대충 때우기 일쑤였어요.
하지만 콘플레이크흑미차를 구입하고 아침이 바뀌었습니다. 이거 하나 있으면 가져와서 타 먹으면 딱 좋아요. 안에 콘플레이크까지 들어 있어서 더 든든해서 좋더라고요! 약간 가무잡잡해서 조금의 시각을 포기해야 하지만 맛 만큼은 고소하니 정말 맛있어요! 블랙 푸드가 정말 좋다고 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