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이상이 생긴 병증. 온 몸의 기혈이 허하거나 기울(氣鬱), 담화(痰火), 심화(心火) 등에 의하여 생긴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양이 허하고 음이 성하면 전증(癲證)이 되고 음이 허하고 양이 성하면 광증(狂證)이 된다고 하였다. 전증은 음증(陰證)에 속하면서 허증(虛證)에 속하고, 광증은 양증(陽證)에 속하면서 실증(實證)에 속한다. 전(癲)과 광(狂)은 서로 이행할 수 있는데 전증을 오래 앓으면 담(痰)이 몰렸던 것이 화(火)로 변하여 광증이 나타날 수 있고 광증을 오래 경과하면 전증으로 이행할 수 있다. 이렇게 늘 전증과 광증이 합쳐서 나타나기 때문에 전광이라고 한다.
아무 때나 2돈씩 술이나 미음과 함께 먹는다. 오래 먹는 것이 좋다./每二錢, 酒飮任下. 久服佳.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