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슈퍼 곡물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이라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아마란스는 ‘신이 내린 곡물’이라 불릴 정도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슈퍼 곡물 중 하나다. 글루텐(불용성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유럽과 미국 등에서 글루텐 프리 식품을 찾는 사람들에게 애용되고 있다. 다른 곡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리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적 가치가 높은 식재료로 우리나라에서는 쌀이나 다른 곡류와 섞어 밥을 짓거나 샐러드 토핑, 수프 정도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외국에서는 아마란스 잎을 샐러드나 고기·생선 요리에 곁들여 먹기도 한다. 또한 각종 소스나 이유식 또는 볶아서 시리얼로 먹거나 꽃은 식용색소로도 다양하게 활용한다.
♣ 단백질 함량이 높은 아마란스의 영양
다른 곡류에 비해 탄수화물과 나트륨의 함량은 적고 단백질은 쌀의 2배 이상을 함유한 아마란스는 필수아미노산 또한 모두 함유하고 있으며, 칼슘, 칼륨 등의 무기질과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또한 아마란스에 들어있는 식물성 스콸렌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특히 당뇨와 고혈압, 체중 조절용 식품으로도 좋다.
♣ 슈퍼 곡물로 불리는 아마란스 고르는 법
아마란스는 용도에 따라 씨앗, 생잎, 건 잎, 가루를 구매할 수 있다. 아마란스 씨앗으로 만든 밀가루는 다른 밀가루보다 많은 단백질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플랫브레드와 같은 빵을 만드는 데 적합하다. 나물을 만들 때는 아마란스 생잎을, 차로 음용할 때는 마른 건 잎을 선택한다. 아마란스 씨앗을 고를 때는 씨앗이 워낙 작기 때문에 이물질이 혼합되어있는 것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 영양 손질 줄이는 아마란스 손질법
일반적으로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서 사용하는데,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씻을 때 물에 흘려 내려가지 않도록 고운체를 사용하여 씻어주는 것이 좋다. 아마란스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며, 밥을 지을 때 쌀과 아마란스의 비율은 7:3이나 6:4 정도가 적당하다. 샐러드 등에 이용할 때는 끓는 물에 15분 정도 저어주며 삶은 후 건져 사용하며, 씻은 아마란스의 물기를 제거한 뒤 마른 팬에 중불에서 3~5분간 갈색빛이 나도록 볶아주면 요거트 토핑이나 시리얼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마란스를 10~20분 정도 물에 불린 후 끓는 물에 30분간 끓여 차로 마셔도 좋다.
♣ 영양 손실 막아주는 아마란스 보관방법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며 온도와 습도가 낮은 서늘한 곳에 밀폐하여 보관한다. 개봉 후에는 부패 또는 변질우려가 있으니 밀봉하여 바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음식궁합
밥을 할 때 넣어주면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주며, 섬유질 함량이 많아 샐러드에 넣어 섭취하면 장건강에 도움된다. 꿀에 버무려 강정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아마란스 샐러드>
아마란스 건강식, 외식업소 활용
구분 |
메뉴 |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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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란스밥, 아마란스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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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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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란스 잎·줄기무침, 아마란스줄기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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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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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란스백설기, 쿠키(강정), 아마란스빵, 아마란스그라탱, 아마란스차, 아마란스쿠키, 아마란스그래놀라, 아마랜스시리얼, 요거트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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