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해산물
호래기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꼴뚜기의 경상도 방언으로 전라도에선 고록이라고 불린다. 표준명이 반원니꼴뚜기인 호래기는 겨울철이 제철로 11월부터 1월까지가 제일 맛있을 때다. 야행성으로 밤에만 잡히며 소형 저인망으로 잡지만, 낚시로도 잡혀 겨울철 낚시인들에게 인기 있는 어종이다. 5월~6월에 잡히는 꼴뚜기는 젓갈로 많이 담그며, 11~1월의 호래기는 생물로 주로 요리해 먹는다. 크기는 5cm~10cm로 마름모꼴 모양의 지느러미가 몸통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운동량이 많지 않아 살이 연하고 오징어에 비해 맛이 깔끔한 호래기는 무늬오징어와 동격으로 인정받을 만큼 값비싼 꼴뚜기다. 오독오독 쫄깃하고 탱탱한 육질과 고소하며 끝맛이 달짝지근하다. 내륙으로 거의 유통되지 않고 경남 및 남부지역에서만 소비되는 경향이 있다.
♣ 꼴뚜기인 호래기의 영양
호래기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지방질과 당질이 적은 반면 단백질이 풍부하고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동맥경화증을 비롯한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 오징어와 비교해, 육질이 연해 소화가 잘되기에 소화기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권하기 좋다.
♣ 싱싱하고 맛있는 호래기 고르는 법
냉동되어 있지 않은 생물이 맛있다. 체색이 투명하고 손으로 만져 보았을 때 탄력 있는 것이 싱싱한 것이다. 신선한 바닷냄새가 나고 뽀얀 빛깔이 균일하며 전체적으로 반들반들 윤기가 나는 것이 신선한 것이다.
♣ 더 맛있는 호래기 손질법
다리를 잡아 빼면 딸려 나오는 내장을 제거하고 등뼈를 제거하고 회로 바로 먹을 수 있다. 요리를 만들 때, 다리부분의 눈을 제거하면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껍질을 벗기면, 부드러운 식감이 있지만, 껍질의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도 있다.
♣ 영양 손실 막아주는 호래기 보관방법
생으로 어항에 산채로 보관하고 보관하기보다 제철에 바로 먹는 것을 권한다.
♣ 음식궁합
호래기는 인산함량이 강한 산성식품이므로 알칼리성인 피망이나 샐러리랑 곁들이면 중화가 된다.
<호래기 회>
호래기 건강식, 외식업소 활용
구분 |
메뉴 |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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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래기 회, 호래기 숙회, 호래기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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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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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래기회무침, 호래기 꼬치, 호래기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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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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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래기버터구이, 호래기소금구이, 호래기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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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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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래기 순대, 호래기 김치, 호래기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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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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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래기 젓갈, 호래기 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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