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특산품인 키위의 또 다른 이름, 참다래
참다래는 원래 중국 남부에서 자라던 식물이었으나 청나라때 선교사에 의해 뉴질랜드에 전파되었다고 한다. 이후 뉴질랜드의 특산품으로 상품화되기 시작했다. 정식 명칭은 chinese gooseberry이나 뉴질랜드의 나라를 상징하는 새인 키위새를 닮았다고 하여 ‘키위’라 이름 붙여졌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부터 키위를 도입해 재배하며 참다래라는 이름을 붙였다. 키위와 참다래는 같은 과일을 말하는 것이며, 참다래의 원종인 토종다래는 키위보다 크기가 아주 작으며, 털이 없어 껍질째 먹을 수 있다. 우리나라 참다래는 뉴질랜드산에 비해 껍질이 더 녹갈색을 띠며 두껍고 털이 많다. 모양도 매끈한 계란형이기보단 불규칙한 모양이고 신맛이 더 강하다. 참다래의 종류에는 헤이워드(hayward), 아보트(abbott)종이 있는데, 헤이워드는 신맛과 단맛이 있는 녹색 키위로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하는 품종이며, 아보트는 단맛이 강한 키위로 골드 키위이다. 참다래는 10월 하순에서 11월 중순 정도에 수확한다.
♣ 뉴질랜드 특산품인 참다래의 영양
참다래는 성인 하루 섭취량 이상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으며, 아세로라, 구아바와 함께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한 과일이다. 식이섬유가 많아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고 변비 해소에 좋다. 가용성 식이섬유 펙틴은 콜레스테롤과 당의 흡수를 지연시키는데 펙틴은 껍질에 더 많이 있으므로 껍질 가까이까지 먹는 것이 좋다. 2종류의 단백질 분해효소가 있어 빠른 시간 내에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고, 파인애플과 함께 육류 섭취 시 곁들여 먹으면 육류의 소화 흡수에 좋다.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규정한 20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으므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다.
♣ 달고 맛있는 참다래 고르는 법
참다래는 껍질이 짙은 갈색이 좋다. 모양이 고르고, 딱딱한 것은 신맛이 강하여 후숙하여 먹는 것이 좋고, 말랑말랑한 것은 단맛이 좋고 후숙이 된 상태이니 바로 먹는다.
♣ 더 맛있게 먹기 위한 참다래 손질법
전체적으로 말랑말랑하게 익은 것은 좋지만, 부분적으로 말랑한 것은 상한 것이다. 흐르는 물에 씻은 뒤 껍질을 벗겨 먹는다. 과육이 말랑말랑해 껍질을 깍아 먹기 곤란할 때, 반으로 갈라 스푼으로 먹으면 편리하다.
♣ 영양 손실 막아주는 참다래 보관방법
참다래는 후숙 과일로 상온 보관하며, 빨리 후숙하는 방법으로 비닐에 사과나 바나나를 같이 넣으면 사과, 바나나에서 에틸렌가스가 나와 참다래를 빨리 익게 한다. 또한 냉장에서 6개월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
♣ 음식궁합
참다래에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액티니진이 들어 있어 소고기의 연육작용을 돕고 디저트로 먹으면 소화도 잘 된다
<Kiwi Cake>
건강식, 외식업소 활용
구분 |
메뉴 |
디저트
|
아이스크림, 케잌, 샐러드, 디저트 장식, 쨈
|
과일
|
생으로 먹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