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에 효험이 있는 - 홍화씨


영문명	Safflower seed

분류	특용작물류 > 기타

원산지	이집트, 아프리카 북부

주요산지	전국

열량

약재뿐만 아니라 생활 곳곳에 이롭게 쓰인 홍화의 종자

홍화는 국화과에 속하는 일년생 풀로 식물명으로는 잇꽃이라고 한다. 이른 여름 노랗게 꽃이 빨갛게 변할 때 그 꽃을 뜯어 그늘에 말린 것을 홍화(紅花)라 하여 한방에서는 부인병·통경·복통에 쓴다. 씨는 짜 기름을 만들기도 하고 즙이나 가루로 만들어 약재로 사용한다. 홍화는 주로 가을철에 열매를 맺기 때문에 재배 농가는 가을철이 가장 바쁜 시기이다. 홍화는 이집트가 원산지로 중국·인도·남유럽·북아메리카 등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신라시대 이전부터 약용이나 작물로 재배되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뼈에 꼭 필요한 약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라고 명시되어 있을 정도로 홍화씨의 많은 효능 중 특히 골절이나 골다공증에 효과가 좋고 출산 후 느슨해진 뼈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효능에도 불구하고 부작용의 우려도 있다. 위장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속쓰림, 복통 증세를 보일 수 있다. 그리고 임산부는 홍화씨의 성분이 자궁 혈류를 증가하게 해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 가을 열매, 홍화씨의 영양

홍화씨에는 고도불포화지방산이라고 알려진 리놀레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리놀레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떨어뜨리고, 혈관 건강 증진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 혈관관련 질환 예방에 좋은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비타민 E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여 노화를 방지하는데 이로운 작용을 하며 홍화씨 껍질에 있는 칼슘과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성분과 함께 유기백금이라는 성분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밀도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 때문에 골다공증 같은 뼈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단 임산부에게는 태아의 뼈가 자랄 수 있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신선한 홍화씨 고르는 법

홍화씨는 누르스름하면서 까무잡잡한 것이 토종, 하얀 것이 중국산이다. 토종 홍화씨를 고르려면 빛이 나며 씨를 잘랐을 때 속이 비어 있어 물에 띄웠을 때 물 위에 뜨는 것을 골라야 한다. 씻을 때 검은 물이 나오는 것은 중국산이다.

♣ 작은 영양 덩어리, 홍화씨 손질법

돌이나 이물질 등이 없는 것이 좋다. 오래되어 눅눅한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고르고 깨끗하게 여러 번 씻어 사용한다.

♣ 영양 손실 막아주는 홍화씨 보관방법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두고 홍화씨를 가루로 만들거나 환으로 만들면 김치냉장고나 냉장고 냉장 칸에 보관해두고 먹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