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의 다양한 효능을 그대로 가진 재배 삼
산삼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청정 자연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자라는 약초다. 자연 그대로 발아하여 수령이 적어도 수십 년에서 수백 년에 이르기 때문에 매우 귀하게 여기며 예로부터 신이 내린 명약이요, 불로초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신비의 명약인 산삼은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 또한 비싸다. 산양삼은 구하기 어려운 산삼을 좀 더 많은 사람이 음용할 수 있도록 재배한 삼으로 인삼 씨를 채취한 뒤 작물처럼 키운 것을 말한다. 이때 산삼의 씨를 산에 뿌려 야생 상태로 재배한 것을 장뇌삼, 거주지 근처에서 키운 것이 산양삼이다. 하지만 현재 산양산삼은 해발고도 700미터 이상에서 키우는 삼이 많아지고 있고 가치를 높게 쳐주고 있으며, 환경 조건만 잘 맞으면 산삼 버금가는 효능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발고도 700미터 이상에서 자란 산양삼은 천종산삼의 약 70% 정도 효능을 가진다.
♣ 산삼 버금가는 산양삼의 영양
산양삼은 다양한 유기질(사포닌, 단백질, 탄수화물, 지용성 성분)과 무기질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사포닌 3-6% 정도이며 가장 약리효과가 높은 성분이다. 잔뿌리에 사포닌 성분이 가장 많다.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특이한 화학구조로 약리효능도 특이하게 나타난다. 이 사포닌은 한방에서는 강심제, 이뇨제로 사용되었다. 사포닌은 항염증, 항당뇨, 통증 억제, 면역기능 증강, 기억력 감퇴 개선 등에 효과를 보인다.
♣ 효능 좋은 산양삼 고르는 법
산양삼은 등급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는 나이이다. 나이는 뇌두의 양, 가락지, 잎과 줄기모양 등으로 알 수 있지만 그런 것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정확하다고 할 수 없다. 좋은 산양삼은 뇌두가 조밀하고 주름이 선명하며 길고 가는 것, 몸통이 역삼각형인 것이다. 굳고 단단하며 질긴 상태의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 건강하게 즐기는 산양삼 손질법
정수된 물에 삼을 담가두었다가 솔같은 것으로 살살 빗어주듯이 흙을 씻어낸다. 잔뿌리에 영양분이 많기에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영양 손실 막아주는 산양삼 보관방법
채취한 뒤 빨리 먹는 것이 좋으나 한 달 정도는 보관이 가능하다. 목재 상자에 넣어 촉촉한 상태로 보관한다. 냉장보관 할 때 잎과 줄기는 분리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음식궁합
닭고기와 인삼은 둘 다 더운 성질의 재료로 소음인에게 좋으며, 인삼이 닭고기의 누린내를 잡고 쌉쌀한 맛이 식욕을 돋군다.
<한방백숙>
산양삼 건강식, 외식업소 활용
구분 |
메뉴 |
술
|
인삼주
|
약
|
생식으로 먹는다.
|
차
|
인삼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