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원주민들 사이에서 만병통치약으로 통하는 열매
그라비올라는 목련목 포포나무과의 가시여지(Annona muricata) 나무 열매로 포르투갈어로 ‘그라비올라’라 한다. 주로 습하며 더운 1000m 아래의 저지대 지역에서 서식하는 가시여지나무의 열매인 그라비올라는 원래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해가 원산지이지만 현재는 열대, 아열대 기후에서 광범위하게 생성된다. 영어로는 Soursop, 스페인어로는 guanabana라고 불리기도 하는 그라비아는 20~30cm의 큰 가시가 덮인 초록색 껍질로 타원형 모양이다. 크기는 30cm까지의 최대 6.8kg까지 자라며 과육은 하얀색으로 과즙이 많고 신 맛에 향이 좋다. 당도가 높기 때문에 적당한 양을 섭취해야 한다. 주스나 스무디 사탕 아이스크림으로 여러 나라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나무의 잎과 줄기 등은 브라질 원주민들 사이에서는 만병통치약으로 불릴 정도로 많이 사용되었다.
♣ 천연치료제로 불리는 그라비올라의 영양
가시여지나무의 열매인 그라비올라는 비타민 B₁, B₂, C가 풍부하며 탄수화물과 식이섬유, 미네랄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항산화 물질이 있어 염증 치료에 도움이 되고 아연 및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시력보호에 좋다. 잎과 마찬가지로 항암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가시여지나무의 잎은 추출물을 이용해 말라리아 치료에 사용되기도 했고, 가나에서는 황달을 치료하기도 했다. 잎의 추출물로 상처에 바르면 상처를 낫게 하고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아토피에 좋다. 피토케미컬성분이 있어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아세트제닌(AGE)을 함유해 항암효과가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지만 아직까지 완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 낮선 열대 식물, 그라비올라 고르는 법
가시여지나무의 잎은 아열대 기후에서 7년 이상 자란 나무의 잎이 좋고, 잎의 길이는 약 7~20cm에 폭은 2~5cm이며, 진한 녹색으로 광택이 있으며, 잎 뒷면은 연두색을 띤다. 열매인 그라비올라는 겉껍질이 단단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구부러진 바늘 모양의 가시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더 맛있게 즐기는 그라비올라 손질법
세로로 길게 잘라서 숟가락을 이용하여 먹는다. 열매에 있는 씨앗은 아노나신이라는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어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
♣ 영양 손실 막아주는 그라비올라 보관방법
냉장고에 넣으면 익지 않으므로 무르익을 때까지 그늘의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상온에 보관할 때가 가장 맛있지만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하며 껍질과 씨를 제거한 후 랩으로 싸서 보관한다.
♣ 음식궁합
잎은 건조시켜 차로 마시면 항암치료 효과적이다. 비타민 미네랄 풍부하다. 열매는 복숭아 맛이나며 바나나와 딸기를 조합하여 섭취가능하다. 일반적인 과일로도 이용한다.
<그라비올라 주스>
그라비올라 건강식, 외식업소 활용
구분 |
메뉴 |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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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으로 먹거나 주스, 스무디, 캔디,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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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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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잎과 줄기를 물에 우려 마실 수 있다. 상처 난 부위에 바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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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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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로 내어 차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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