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불치병 치료약으로 전해지는 약용버섯
시베리아와 북아메리카, 북유럽 등 북위 45도 이상 지방의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버섯으로 나무를 썩게 하는 자실체가 불규칙하게 형성되며 불에 탄 숯과 같은 모습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차가버섯이 검은 빛을 띠게 되는데, 이는 멜라닌이 많기 때문이다. 대부분 북반구 고위도 지역에서 발견되어 러시아, 캐나다, 노스캐롤라이나 산맥에 흩어져 있다. 러시아에서는 16세기경부터 불치병을 치료하는 비약으로 전해내려 왔으며, 1951년 소련 과학아카데미 코마로프과학연구소에서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하여, 현재 러시아에서는 공식적인 암치료 약재로 인정받고 있다. 1968년 솔제니친이 자신이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 <암병동>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다. 바이러스에 의해 착생하여 수액을 먹고 자라는 차가버섯은 대개 15∼20년 동안 성장한다. 암을 예방하거나 성인병 치료에 효능이 뛰어나며,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보통 분말로 만들어 커피나 차와 같은 음료로 끓여 음용한다.
♣ 자작나무에서 자라는 차가버섯의 영양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차가버섯 속 성분에는 강력한 활성산소 제거 효과가 있어, 암 예방 효과는 물론, 노화, 심장병, 간염 등 수많은 생활습관 병을 예방하거나 개선해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차가 버섯이 암 진행을 억제해 종양을 60% 감소시킨다.(슬로언 암센터 연구 결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지고 있어 간염 바이러스 감염을 줄일 수 있는 항바이러스 약물 개발의 재료도 쓰이기도 한다.
♣ 검은 영양 덩어리, 차가버섯 고르는 법
차가버섯의 껍질색이 더 검고 윤기가 나고 갈라진 틈새가 깊고 균열된 표면의 모서리가 날카로운 것으로 건조가 잘 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약용으로는 수령 15년 이상 두께 10cm이상, 수분함량 14%이하, 60℃ 이하에서 건조된 1등급만 사용된다.
♣ 더 건강하게 먹는 차가버섯 손질법
주로 분말로 만들어 차로 음용하는 차가버섯은 마른 행주로 잘 닦은 후 칼등을 이용해 까맣고 단단한 껍질부분, 뿌리 부분, 기타 불순물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잘게 부순다.
♣ 영양 손실 막아주는 차가버섯 보관방법
뛰어난 항암 효과로 주목 받고있는 차가버섯은 유통기한의 대략 2년이지만 잘게 부술 경우는 기간이 짧다. 달여서 차가버섯액을 만들었을 경우 냉장고에 10일 정도 보관한다.
♣ 음식궁합
차가버섯은 다른 음식과 함께 먹으면 차가버섯의 좋은 성분이 흡수되는데 방해되기 때문에 따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차가버섯차>
차가버섯 건강식, 외식업소 활용
구분 |
메뉴 |
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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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가루, 차가버섯액, 차가버섯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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