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향이 뛰어나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소비되는 식용 버섯 중 하나로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송이버섯등과 함께대표 식용버섯이다. 여름과 가을에 잔디, 퇴비 더미 주위에 군생 또는 속생하며, 북반구 온대,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갓의 지름은 5~12m로 처음에는 구형이나 갓이 평편 형이 되고, 표면은 백색~담황갈색으로 상처가 나면 담홍색으로 변한다. 양송이는 죽은 식물의 잔해나 생물체가 분해되어 만들어진 유기물로부터 영양분을 흡수하여 균사가 생장하고 자실체를 형성하는 사물 기생균의 일종이다. 17세기경 프랑스에서 멜론재배에서 나오는 퇴비를 이용하여 인공재배가 시작되어,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으로 전파되고, 1920년 경 일본에 전파되어 재배되고 우리나라는 일본으로부터 1960년 초에 종균을 수입하여 재배에 성공하면서 1980년경부터 대량생산에 들어가게 되었다. 현재 충남, 경북 등 중부 이남지역에서 널리 재배되며 주로 봄, 가을 2기작이 실시되고 있다.
버섯이면서 채소와 과일류의 무기질과 육류의 단백질을 고루 갖춘 건강 영양버섯으로 특히 버섯 중에 단백질 함량이 가장 뛰어나다. 따라서 단백질 공급원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에서도 인기 있는 식재료이지만 유럽 및 북미 지역에서 특히 더 인기가 많은 버섯이다. 수분함량이 80~90%,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각각 3.1~20%, 3~80%를 함유하고 있으면 지질의 함량은 0.1~6%로 비교적 적게 함유하고 있다. 항종양, 면역증강, 항혈전 및 강신장 기능이 알려져 있으며, 특히 표고 등과 함께 항산화 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항산화 물질들이 세포의 기능 저하나 동맥경화, 간 장해 예방 및 노화 억제 효과 등과 같은 생체 조절 기능과 질병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는 건강 기능 식품이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