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을 비롯 비타민과 섬유질까지 풍부한 건강채소
그린빈은 껍질이 매우 부드러워 껍질째 먹는 것이 특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껍질콩이라고 불린다. 우수한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 중 하나로 채식주의자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주로 서양요리나 중국요리 등에서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그린빈을 사용한 요리가 늘어나는 추세다. 그린빈은 살짝 데치거나 볶으면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나며, 사각사각 씹히는 소리가 입맛을 돋워 주기도 한다. 현재 그린빈은 주로 국내 남쪽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되고 있다.
♣ 껍질쩨 먹는 그린빈의 영양
그린빈은 열량은 매우 낮고 비타민과 섬유소는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전립선암, 결장암, 위암 예방과 강한 뼈를 만들고 유지해 뼈 골절의 위험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 K가 많다. 또한 그린빈에는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루테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이 밖에도 혈당지수가 낮아 당뇨병에 효과적이고, 체중 관리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엽산과 철분 또한 풍부하게 들어있어 임산부에게도 좋은 음식이다.
♣ 좀 더 싱싱한 그린빈 고르는 법
고유의 초록빛이 선명하고, 구부리면 쉽게 구부러지는 것이 좋으며, 비슷한 크기를 골라야 조리할 때 고르게 익어 좋다. 흠집이 있거나 뻣뻣한 것은 억세기 때문에 좋지 않다.
♣ 영양까지 살린 그린빈 손질법
그린빈 윗부분에 길쭉하게 달린 꼭지를 따준 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준다. 데쳐서 사용할 때는 끓는 물에 1~2분 정도 살짝 데치는데, 이때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치면 그린빈의 푸른색을 더욱 짙게 만들어 준다. 반면 너무 오래 데치면 그린빈 고유의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또는 기름에 살짝 볶아서 다른 요리에 함께 곁들이면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 영양 손실 막아주는 그린빈 보관방법
생그린빈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보관할 때는 건조하지 않도록 비닐 팩이나 랩으로 싼 뒤,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한다. 상대적으로 유통기한이 긴 냉동 그린빈은 편리하게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는데, 냉동 보관 후 필요할 때 꺼내 살짝 데쳐 먹으면 된다.
♣ 음식궁합
껍질콩이라고도 불리는 그린빈은 눈건강, 골다공증, 변비예방에 도움을 주는데 주로 샐러드, 볶음, 고기요리와 어울린다.
<Pasta with Green Beans and Cherry Tomatoes>
그린빈 건강식, 외식업소 활용
구분 |
메뉴 |
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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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볶음밥, 바질 페스토 파스타의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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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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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빈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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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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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빈 볶음, 기타 볶음 요리의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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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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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가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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