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식물의 종자에 싹을 띄운 - 새싹채소


영문명	Sprout vegetable

분류	채소류 > 새싹채소.어린잎채소류

원산지

주요산지

열량

씨앗의 영양을 오롯이 품고 있는 어린 싹

새싹채소는 본 잎이 1~3개 정도 달린 어린 채소로 싹채소 또는 싹기름채소라고도 부른다. 대표적인 새싹채소는 콩나물과 숙주지만, 최근에는 무, 순무, 메밀, 배추, 양배추, 브로콜리, 유채, 다채(비타민), 청경채, 들깨, 옥수수, 홍화, 부추, 적채, 크로바, 비트, 땅콩 등의 새싹채소가 재배되는 등 종류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새싹은 성장을 위해 영양소를 많이 갖고 있는데 특히 미네랄과 비타민은 다 자란 채소보다 3~4배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다 자란 채소 못지않은 새싹채소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비빔밥, 샐러드를 중심으로 음료, 면, 소스 등 다양한 메뉴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무순, 적무순_ 특유의 톡 쏘는 매운맛과 향기가 난다. 열을 내리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으며, 소화효소가 들어있어 고기나 회에 곁들이면 좋다.

■알파파싹_ 콩과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육류와 함께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에스트로겐이 들어있어 갱년기 여성에게 좋고, 식이섬유가 많아 장운동에도 좋다.

■유채싹_ 맛이 순하고 비타민과 칼슘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A, C가 풍부하여 신체의 저항력을 높여 주어 감기를 예방해준다.

■청경채싹_ 아삭거리는 특유의 식감과 단맛을 가지고 있다. 파릇파릇한 초록의 색감이 좋아 샐러드 및 음식의 장식용으로 많이 활용된다.

■홍빛열무싹_ 붉은 빛이 나며 연하고 부드럽다. 생으로 먹으면 매운맛을 느낄 수 있으며 디아스타제등 전분분해 효소가 들어있어 소화를 돕는다.

♣ 갓 자란 어린 싹, 새싹채소의 영양

다양한 식물의 종자에 싹을 틔워 먹는 새싹채소류는 다 자란 채소 못지않은 풍부한 영양성분을 갖고 있다. 항산화물질과 섬유질이 풍부해 ‘회춘식품’이라고도 하며,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각종 호르몬 분비의 감소를 방지하는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특히 브로콜리의 싹은 다 자란 것에 비해 항암물질인 설포라판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C도 레몬과 피망의 2배, 토마토의 8배 가량이 함유되어 있다.

♣ 파릇파릇 어린 새싹채소 고르는 법

새싹채소류는 어린순이 부드럽고 맛있다. 길이가 5cm를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누렇게 변색한 것은 피한다. 줄기나 잎 부분에 검은색으로 반점이 생긴 것은 썩었거나, 곰팡이가 핀 것으로 피한다. 새싹 종류별로 고유의 색을 띠는 것이 신선한 것인데, 브로콜리 싹과 다채 싹은 초록색을 띠고 있으며, 적양배추싹은 붉고, 배추싹은 노란빛을 띤다.

♣ 어린 영양 덩어리, 새싹채소 손질법

새싹채소는 발아한 후 1주일 안에 수확하며, 노지에서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다. 따라서 특별한 세척법 없이 간단하게 씻으면 되지만 잎 자체가 여리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큰 용기에 물을 받은 후 살살 흔들어서 씻고, 세척 후에는 채반에 받쳐서 물기를 털어준다.

♣ 영양 손실 막아주는 새싹채소 보관방법

사용하고 남은 새싹채소는 비닐 팩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되는데, 이때 입김을 불어 넣어서 팽팽하게 묶으면 새싹채소가 눌려서 짓무르는 것을 방지할 뿐 아니라 입김에 포함된 이산화탄소가 채소의 변질을 좀 더 늦춰준다.

♣ 음식궁합

새싹채소는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하고 주로 익히지 않고 날 것으로 바로 먹을 수 있는데 비빔밥, 샐러드에 많이 이용한다.

<새싹비빔밥>

새싹채소 건강식, 외식업소 활용

구분	메뉴
밥	마끼, 캘리포니아롤 토핑, 새싹채소초고추장비빔밥, 새싹 크림파스타
채·냉채·샐러드	새싹채소토마토샐러드, 새싹채소마무침, 새싹채소두부샐러드, 훈제연어새싹채소샐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