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뚜기는 영양성분 역시 오징어와 비슷하다. 단백질이 풍부하며 DHA와 EPA 등 다가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여 성인병 및 치매예방에 도움을 준다.
오징어 사촌 ‘꼴뚜기’ 어식백세(魚食百歲)
꼴뚜기는 오징어와 유사하게 생긴 연체동물의 일종으로, 두족강 살오징어목 꼴뚜기과에 속한다. 우리나라와 중국·일본에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에 널리 분포한다. 화살꼴뚜기과에는 꼴뚜기 외에 창꼴뚜기·화살꼴뚜기·흰꼴뚜기 등을 포함한 7종이 널리 알려져 있다. 꼴뚜기는 흔히 젓갈을 담가 먹는다.
꼴뚜기에는 '한치'하 부르는 대형 꼴뚜기류와 '호리기'라 불리는 소형 꼴뚜기류가 있는데, 우리가 흔히 '꼴뚜기'라 부르는 것은 후자에 속한다.
한치는 최대 몸통 길이가 40cm 정도인 반면 꼴뚜기는 몸통 길이가 10cm 이하로 연안에 많이 서식하고 유영 능력이 비교적 약한 편이다. 염분이 낮은 내만을 좋아하고 수심이 약 100m 이내인 얕은 곳에서 주로 봄철에 산란한다. 수명은 1년으로 오징어와 동일하다. 부산, 마산, 진해, 망원 지역에서는 꼴뚜기를 '호리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편 꼴뚜기와 관련된 말 가운데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다 시킨다'는 속담이 있다. 이는 못난 것일수록 함께 있는 동료나 집단을 망신시키고 불명예를 입힌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