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가 흐르고 낟알이 부서지지 않은 것이 좋은 흑미입니다. 냄새를 맡았을 때 구수한 향이 나지 않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산과 중국산이 있는데 국산이 안토시아닌 색소가 3배 이상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국산을 구입하는 것이 좋은데, 국산 흑미는 알이 통통하고 길이가 짧으면서 약간 붉은빛이 돕니다. 구입할 때 중국산과 혼동하지 않고 잘 비교하여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조리법
주로 쌀과 섞어 흑미밥을 만들어 먹는데 쌀은 여러 번 씻어 준비하고 흑미는 3번 정도 씻어 준비한 후 밥을 지어 먹습니다. 백미에다 10%정도 혼반해 밥을 지으면 밥맛도 구수하고 건강에도 좋으며 죽으로 끓여먹기도 합니다. 주로 흑미차, 흑미술, 흑미식혜, 흑미국수, 흑미떡, 흑미과자, 칼라김밥 등 가공식품을 위한 특수미로 많이 이용됩니다.
손질요령
밥을 짓기 전 물에서 두세 번 정도 문질러 씻어 이용합니다. 보관 시에는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흑미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 쌀통에 사과를 넣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새로운 쌀을 넣고자 할 때 묵은 쌀은 꺼낸 다음 새 쌀을 넣어주어 밑바닥에 묵은 쌀이 계속 남아 있지 않게 하고 만약 벌레가 생겼을 때에는 벌레를 제거한 뒤에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그늘에 펴서 말려야 합니다.
효능
-흑미의 검은색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남-미네랄이 풍부하여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줌-노화와 여러 질병을 일으키는 체내의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중화시킴-심장질병, 뇌졸중, 성인병, 암 예방 등에 좋은 성분인 무기염류 다량 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