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는 익을수록 촉감이 말랑말랑해지고 부드러우면서 당도가 높아집니다. 그리고 무화과는 껍질은 물론이고 속안의 씨까지 함께 먹는 과일이므로 갈라진 부분이 없거나 크기가 작을수록 좋아요. 잘 익을수록 향기가 진하고, 열매의 붉은색이 전체적으로 균일해지므로, 색깔을 잘 살펴보아야 하고, 표면에는 상처가 없이 둥글게 부푼 모양을 고르도록 합니다. 그리고 잘 익을수록 밑 부분이 십자모양으로 갈라지는데, 이 부분이 마르지 않았는지, 또 꼭지가 마르지 않고 싱싱한 지 잘 살펴보도록 합니다.
조리법
무화과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데,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먹거나 샐러드를 만들어 먹어도 됩니다. 쉽게 물러지므로 장기보관이 어려워 말리거나 가공품으로 많이 먹는데, 제일 많이 만드는 것이 바로 잼이지요. 그 외에도 젤리, 양갱, 주스, 식초 등으로 가공하거나 각종 요리재료로도 이용합니다. 푸딩, 파이, 시럽을 만들기도 하며 무화과 와인이나 무화과 브랜디로도 가공합니다. 무화과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많으므로 특히 고기를 먹은 뒤에 디저트로 먹으면 소화에 좋아요.
손질요령
무화과는 생과로 먹을 때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데요. 껍질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기 때문에 껍질째로 먹을 수 있답니다. 깨끗하게 씻은 후에 그냥 먹으면 되는데, 껍질의 꺼끌꺼끌한 느낌이 불편하면, 껍질을 까고 먹어도 됩니다. 생과인 경우 껍질이 약하고 쉽게 물러집니다. 장기간 보존이 어려운 과일로 냉장 보관을 할 때에는 밀봉해서 보관하고, 오래 보존하려면 말려서 보관하거나 잼을 만드는 것도 방법입니다.
효능
-항산화, 항염증, 항균작용 효과가 있음-소화촉진, 변비탈출,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줌-항암작용을 하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음-당분함량이 많아 기력회복에 좋으며, 소염작용이 있음-비만예방에 좋고,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