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를 고를 때는 일단 겉껍질이 약간 거친듯하면서 단단하면서 상처가 없는 것을 고르도록 합니다. 석류는 속이 완전히 익었을 때 수확을 하는데 잘 익은 석류의 겉껍질은 짙은 루비색, 분홍빛, 빨강 등 다양한 색상을 띱니다. 또 들어보았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드는 것이 좋은데 석류가 무거울수록 과즙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조리법
석류는 생으로 먹는 방법 외에도 즙을 내거나 따뜻한 차로 끓여 마시는 것도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석류즙은 물과 설탕물을 1대 1로 섞어서 끓인 후 식힌 설탕물을 석류 과육에 부어서 만드는데요. 이렇게 만든 물을 살균된 유리병에 넣고 밀봉해 실온에 열흘 정도 두면 석류 특유의 빨간 과즙이 배어나온답니다. 이것을 다시 체에 걸러서 석류의 씨를 빼주어야 쓴맛을 없앨 수 있답니다. 만든 즙은 냉장실에 넣어두고 그냥 마시거나 요리에도 이용합니다. 석류차를 만들 때는 껍질까지 씻어서 조각낸 것에 설탕을 섞어줍니다.
손질요령
석류를 보관할 때는 하나씩 비닐랩에 싸 냉장보관하면 보름에서 20일 정도까지 보관이 가능한데요. 씨앗인 알갱이를 보존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3주 정도까지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쉽게 먹기 위해서는 석류의 윗부분을 잘라 반으로 가른 후 알갱이들을 하나하나 골라내어 밀폐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필요할 때마다 꺼내먹기에 좋답니다. 또 손질한 석류를 냉동실에 넣어두면 오랜 기간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효능
-나이가 들수록 분비량이 줄어드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을 보충해주는 역할-호르몬이 충족되면 정서적 불안, 단기기억장애, 신경과민과 우울증과 같은 갱년기 증상이 완화됨 -콜라겐의 합성을 도와 피부에 탄력과 윤기가 살아나고, 노화로 인한 증상들이 예방됨 -혈관질환, 피부의 안면홍조, 골다공증을 비롯한 여러 관절질환에 도움 -칼륨 성분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