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는 음식이라기보다는 생약에 가까워 차와 청, 화채와 약술 등으로 많이 이용합니다. 충분히 익었을 때 제철에 구입하는 것이 좋은 오미자를 구입하는 방법. 오미자는 살이 많고 진액이 풍부하며 신맛이 강할 때 채취하는 것이 좋아요. 중국 등에서 들여온 수입산은 과육이 적고 진액도 적게 나오며 신맛도 약한 경우가 많은데, 이에 비해 국내산은 끈적이는 느낌이 강하고 독특한 냄새와 신맛도 강한 편입니다. 또한 수입산과 달리 하얀 가루가 묻어나지 않는 것이 국내산이랍니다.
조리법
오미자는 장기간 꾸준히 먹을 수 있도록 오미자차와 오미자원액을 만들어 두면 좋습니다. 오미자차는 깨끗이 씻은 오미자를 적당히 말려 물에 넣어서 중불에 은근히 끓여주는데, 너무 오래 끓이면 신맛이 강해지므로 그냥 찬물에 오미자를 10시간정도 담가서 우려내기도 합니다. 오미자원액은 80℃정도의 물에 깨끗이 씻은 오미자를 담아 밀봉한 후 하루정도 지난 후에 오미자를 채로 걸러서 짜주어 만듭니다. 원액은 물과 희석해서 꿀이나 설탕을 타서 먹으면 됩니다. 이외에 오미자는 술이나 화채로도 많이 이용합니다.
손질요령
오미자는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열매는 아닙니다. 원액을 만들어서 음료로 희석해 마시고 차로 마시기도 하고 말려서 가루를 내어 여러 요리에 이용하기도 합니다. 구입한 오미자는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린 물에서 깨끗이 씻어 물기가 없애고 가지를 떼어낸 후 이용합니다. 생 오미자는 냉동실에 보관하고, 말린 것을 구매해도 속까지 다 마르지 않은 것은 변질이 잘 되므로 냉동 보관을 합니다.
효능
-간을 보호하고 해독에 효과가 있음-진해거담, 기침과 천식에 좋음-심장혈관계통의 생리적 기능을 조절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줌-소화를 촉진하고 스트레스성 위궤양에 도움이 됨-피로회복과 노화방지, 당뇨와 빈혈을 개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