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을 완전히 제거해 낟알이 튼실하고 윤기가 도는 것이 좋아요. 또 율무 고유의 향미가 좋으며, 이물질의 혼합이나 다른 냄새가 없어야 좋아요. 국산은 수입산에 비해 골의 폭이 좁으며, 연한 갈색을 띱니다. 수입산은 빛깔이 희고, 골의 폭이 넓으며 진한 갈색을 띠며 윤기가 적고 찰기도 덜합니다. 율무를 섭취할 때는 쌀과 마찬가지로 속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둔 현율무가 영양분이 많고 건강에 더 좋으므로 가급적 덜 도정된 현율무를 구입하도록 합니다.
조리법
율무는 쌀처럼 정백한 것을 율무쌀이라고 하여 밥이나 죽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율무는 볶아서 달이거나, 율무 가루를 따듯한 물에 타서 율무차로도 먹습니다. 또 율무 가루는 율무떡이나 율무단자로 만들거나 율무미숫가루로도 이용할 수 있어요. 율무는 가급적 도정을 적게 한 현율무를 현미와 반반 섞어 밥을 지어서 꼭꼭 씹어 먹으면 암 예방은 물론 당뇨에도 훌륭한 건강음식이 된답니다.
손질요령
율무는 도정과정에 이물질들이 많이 들어가므로 흐르는 물에 여러 번 문질러 씻어서 이용합니다. 율무는 습기를 빨아들이는 성질이 강하므로 공기가 안통하게 비닐팩에 밀봉을 하여 냉동보관 합니다. 냉장 보관을 하면 율무의 상태나 향이 변질될 수 있어요. 또 율무는 볶아서 갈아두면 보관도 편리하고 먹기도 좋습니다. 율무가루는 잘 씻은 율무를 찜통에서 쪄준 후 프라이팬에서 볶아준 뒤 햇볕에 바짝 말려서 분쇄기에 갈아서 만듭니다.
효능
-항알레르기 작용과 항염 작용을 함-피부미용에 좋고, 비만 예방과 지방조직의 성장을 막아줌-근육을 풀어주고, 해열과 진통효과가 있으며, 변비와 이뇨작용을 도와줌-눈 건강을 지켜주고,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방지에 도움이 됨-인슐린 분비촉진으로 당뇨병에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