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월이 제철 채소인 수세미는 너무 메마르지 않은 것을 고르되 눌러 보아 부드럽게 눌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세미와 오이는 외형이 비슷하지만 수세미가 더 주름져 있으며 오이보다 눌러보았을 때 덜 단단합니다. 큰 오이처럼 생긴 수세미의 과실은 속살이 부드럽고 독특한 풍미가 일품인데 특히 덜 자란 초록의 어린 수세미는 딱딱한 껍질을 벗겨 가열하면 단맛이 난다고 하니 어린 수세미를 구입해 요리하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조리법
수세미는 즙을 내 마시거나 무치는 등 생으로 먹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은데 아침, 저녁 공복인 상태로 수세미 엑기스를 물과 섞어 마시면 비염에 좋은 약이 된다고 합니다. 또는 설탕과 수세미를 1대 1일로 재워서 숙성하면 맛있는 효소가 완성됩니다. 수세미를 차로도 즐겨 마시는 데 말린 수세미 10G을 물 1~2리터 정도 넣고 한 시간 정도 약하게 끓여내면 보리차처럼 마시면 됩니다. 물은 꼭 냉장보관 해야하고 하루 두잔 정도가 적량입니다.
손질요령
신문지로 돌돌 말아서 냉장고 0-5도의 채소실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물에 소금을 타고 잘 문질러 씻은 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행궈 사용합니다. 수세미를 씻어서 어슷썰기를 한 후 건조기에 넣어 말리거나 햇살에 말려 보관 합니다. 잘 건조된 수세미는 다려서 수시로 먹어도 좋으며 분말내어 환으로 복용해도 좋습니다
효능
-식이섬유가 있어 변비 해소에 좋음-피를 맑게 하는 청혈작용을 하고 기관지 질환에 좋음-피부노화 방지에도 좋아 비부 보습과 윤기 있는 피부의 미용 및 알레르기 방지에 쓰임-수분함유량이 많고 보습효과가 뛰어나서 아토피 등 피부질환에 큰 도움이 됨-기관지천식, 기침 해소, 알레르기비염 등 천식 예방에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