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부분이 길고 단단하며 광택이 있고 어느 정도 무게가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파의 잎 부분은 녹색이 진하고 끝까지 곧게 뻗어 있는 것이 좋으며 흰 뿌리 쪽을 만져보아 너무 무르지 않고 눌러 보았을 때 탄력이 있으며 윤기기가 있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하얀 잎줄기 부분이 너무 딱딱하지 않은 것이 좋으며, 3~6월에 구입하는 파의 경우는 추대(꽃대)가 되면 파가 질김으로 구입 시 이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법
대파는 주로 채 썰려서 양념이나 국, 탕 등에 사용되며 전 등의 부재료로 이용됩니다. 대파는 쪽파 못지않게 단맛과 향이 좋아 나물무침으로 즐기기 좋습니다. 된장, 고추장,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들, 매실 청을 섞은 매콤달콤한 양념장에 데친 대파를 넣으면 대파나물이 완성됩니다. 대파를 말려 가루를 내서 조리 과정의 마지막 부분에 넣게 되면 고혈압을 예방하고 또 이걸 개선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손질요령
흙이 많이 묻어 있는 대파는 흐르는 물에 씻고 뿌리 부분은 잘라내어 이용합니다. 신문지로 싸서 냉암소나 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서 1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대파는 1단을 한 번에 다 사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파를 잘 씻어 다듬은 후 주로 음식에 넣는 모양인 어슷썰기를 해 놓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밀폐용기나 지퍼 팩에 담아 냉동실에 얼려 사용할 때마다 꺼내서 쓰면 편리합니다. 냉동된 파는 해동도 특별히 필요 없어 국에 넣을 때 그대로 넣어도 됩니다.
효능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를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음-혈액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이 있음-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었을 때 신경을 자극해 식욕을 돋아주게 함-면연역 및 살균, 향균, 혈액순환을 개선해 줌-위액과 소화효소 분비 촉진, 변비와 성인병 예방 및 우울증과 불면증 개선에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