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은 껍질이 선명한 노란색을 띠면서 매끄럽고 윤이 나는 것이 좋습니다. 꼭지는 초록색으로, 만졌을 때 묵직하고 단단하게 느껴지는 게 좋아요. 멍이 들었거나 갈색 반점이 있는 것은 피하도록 해야겠죠 또 무르지 않아야 하고, 신맛이 많이 느껴지면서, 병충해 흔적이 없고 수분이 날아가지 않은 탱글탱글한 것을 고릅니다. 향이 좋고 껍질 두께도 얇은 것이 상품입니다.
조리법
레몬의 비타민 C는 파괴되기 쉬우므로 레몬즙을 요리에 쓸 경우에는 먹기 직전에 짜는 것이 좋아요. 즙을 짜기 전에 실온이나 따듯한 곳에 두면 과즙이 훨씬 풍부하게 우러나옵니다. 레몬을 딱딱한 작업대에 올리고 손바닥으로 누르면서 여러 번 굴린 후 즙을 짭니다. 큰 레몬 1개에서는 약 3~4스푼정도 즙이 나와요. 레몬을 반달썰기나 통썰기를 하여 생선회나 육류, 튀김 등에 뿌려도 좋고, 케이크 장식이나 칵테일, 홍차에 곁들여서 먹기도 합니다. 껍질에서 추출한 기름은 음료, 향수 및 레모네이드에도 활용한답니다.
손질요령
레몬은 소금물에 3~4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문질러 씻어서 사용합니다. 표면에 묻어 있는 농약은 껍질을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후에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 사라져요.보관은 1~2주 동안은 실온에서 가능해요. 지퍼백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6주 정도 선도가 유지됩니다. 손질해서 보관하려면 껍질은 채를 얇게 썰어서 냉장 보관해두면 샐러드나 빵을 만들 때 다져 넣어서 사용할 수 있어요. 레몬즙으로 보관할 때는 얼음 조각으로 얼려 두면 요리할 때마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효능
-염증성 다발관절염의 치료와 예방에 좋음-레몬에 함유된 리모노이드는 암세포와 신경아세포종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속껍질과 과육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 P는 모세혈관을 강화해줌-풍부한 구연산은 골다공증 예방에 좋음-레몬의 향기는 집중력을 높이고 건망증 방지에 효과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