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상하거나 전체적으로 무르지 않은 것을 고르며, 줄기에 여러 개의 잎이 돌려 나있는데, 마디 사이가 짧고 잎이 통통하여 윤기가 나고 싱싱한 것이 좋습니다. 돌나물은 그냥 두어도 줄기가 계속 자라서 모양이 흐트러지므로 먹을 만큼만 소량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잡티가 섞이지 않은 것으로 세심하게 골라야 합니다. 잎이 짓눌러져 있거나 색이 흐리고 선도가 떨어지면서 꽃이 핀 것 등은 피하도록 합니다.
조리법
돌나물은 주로 어린잎을 먹는데, 데쳐서 먹는 것보다 날로 먹는 것이 맛도 산뜻하고 영양 면에서도 우수해요. 너무 오래 손질하면 풋내가 나므로 살짝 무쳐서 바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돌나물은 돌미나리나 오이와 곁들인 물김치를 해 먹으면 봄철 별미가 됩니다. 그리고 잘 씻어 샐러드 채소로 사용하기도 하고, 새콤한 초고추장을 얹은 초무침, 비빔밥 고명, 돌나물잡채, 돌나물 비빔국수, 피자의 토핑 등 다양한 요리의 식재료로 활용합니다.
손질요령
돌나물은 잎이 매우 연하므로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야 해요. 바구니에 밭쳐 물기를 없애주는데, 쉽게 짓물러지므로 씻은 후 오래 방치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린 줄기와 잎은 김치를 담가 먹고, 연한순은 나물로 무쳐먹으면 좋아요. 돌나물은 손으로 만지면 상하기 쉽고 풋내가 날 수 있으므로 먹을 만큼만 구입하고, 남은 것은 밀폐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효능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줘 성인병 예방에 좋음-수분이 많아 피부가 건조한 사람에게 도움이 됨-이소플라본이 들어 있어 여성의 갱년기 증세에 도움이 됨-몸속의 독을 분해하고, 음주 후 숙취 해소와 간의 피로를 풀어줌 -필수 영양소가 풍부해 나른한 봄철 피로 회복에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