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는 꽃대까지 먹을 수 있으므로 적당한 굵기의 것을 고릅니다. 유채는 녹색이 짙고, 봉오리가 모여 있으며 잎이나 줄기가 생기가 있어야 좋아요. 잎의 녹색이 선명하고 진하며, 잎의 색깔이 누렇게 된 것은 오래된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겠죠 또 꽃이 피지 않고, 잎이 억세지 않아야 하며, 키가 작고 신선한 것을 골라야 해요. 하우스에서 키운 것은 키가 크고 연하지만 수분이 너무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조리법
유채는 맛이 달고 향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생채로 먹거나 데친 후 무쳐 먹어도 좋습니다. 쌈으로 먹어도 좋고, 여러 가지 양념을 더해 겉절이로도 먹으며, 연한 잎과 줄기를 김치나 나물, 국거리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나물로 먹으려면, 유채를 깨끗이 씻어 끓는 소금물에 데친 후, 헹구어 물기를 꼭 짜 줍니다. 그리고 5~6cm길이로 썬 다음에 깨소금과 다진 파, 마늘과 참기름을 넣고 무치면 됩니다. 된장양념으로 간을 해서 무쳐도 잘 어울린답니다.
손질요령
유채는 쉽게 시드는 채소로 오래 보관하기가 어려워요. 생것은 적신 종이에 싸서 비닐팩에 담아 냉장고 야채칸이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일주일가량 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장기 보관을 할 때에는 간단하게 데쳐서 냉동 보관해 두었다가 매번 양념을 바꾸어서 조리를 하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처음 구입한 유채는 연약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끓는 물에 담그지 말고 살짝 끓는 물을 부어주는 정도로 데치면 좋습니다. 데친 유채는 물기를 충분히 빼주어 보관합니다.
효능
-신체의 저항력을 높여주고 점막을 보호해 감기예방에 좋음-염증 치료와 혈액순환에 좋음-봄철 춘곤증 예방에 좋음 -위장을 활성화해 변비 개선과 피부미용 개선 효과가 있음-신경과민과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