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에 상관없이 작은 것이라도 알이 굵고 광택이 나며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게 맛있고 풍부한 과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앵두는 찾는 사람이 별로 없고 경제성이 없어서 판매자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말린 앵두인 ‘앵도육’으로 구입하는 것이 간편할 수 있습니다. 앵도육을 구입할 때는 상품 포장일과 국내산 여부를 잘 살핀 후 구입하셔야 합니다.
조리법
과육이 부드러워 생식을 많이 하지만 젤리, 잼, 정과, 앵두편, 화채, 주스 등을 만들어 먹고 소주와 설탕을 넣어 술을 담그기도 합니다. 이렇게 만든 술은 피로를 풀어주고 식욕을 돋구어 주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동상에 걸렸을 때 앵두의 즙을 내어 바르면 효과가 있습니다. 꿀에 앵두를 재워두고 오미자차 등을 먹을 때 앵두 몇알 올려서 함께 타 마시면 음식 궁합도 맞고 감기도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손질요령
상온에서 보관 시 익어서 물러질 경우가 있으므로 냉장보관하고 보관일이 짧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빨리 먹어야 합니다. 앵두를 흐르는 물에서 손으로 주물럭거리며 씻다가는 부드러운 과육이 다 뭉개질 수도 있고 흐르는 물에 떠내려가 놓쳐버릴 수 있기 때문에 채반에 받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거나 가공식품을 만드는데 사용합니다.
효능
-기운 순환을 촉진하여 위로 올라간 기운을 내려줌-수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몸이 붓는 것을 막아주고 혈액 순환을 도와줌-소화기관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속을 고르게 해줌-입맛을 돋구어 주는 성분이 있어 식욕을 끌어올리는데 효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