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잎은 빨리 시드는 채소로, 구입 시 싱싱한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호박잎은 잎이 연하고 연한 녹색을 띠며 줄기가 질기지 않은 어린잎을 골라야 좋답니다. 잎을 만져서 부드러우면서 잎과 줄기에 보송보송한 솜털이 있는 것이 좋아요. 또 줄기 끝의 절단 상태가 가지런하고 잎과 줄기의 크기가 일정하며 상태가 고른지도 체크대상입니다. 직접 호박잎을 채취하려면 5월부터 초여름까지 아침나절에 잎이 싱싱할 때, 너무 크지 않은 것으로 잎자루 부분까지 잘라서 채취합니다.
조리법
진녹색의 호박잎은 향긋하게 찜으로 익혀서 주로 쌈으로 먹지요. 호박잎을 익히려면 삶지 말고 줄기의 얇은 겉껍질을 벗겨내고 살짝 쪄야 합니다. 물에 데치면 잎이 흐물흐물해지고 맛도 희석되어서 좋지 않습니다. 된장과 함께 먹으면 호박잎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줘서 맛과 영양이 모두 충족되지요. 꽁치나 고등어와 함께 조리거나 고기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에 함께 조리하면 최상이겠죠 이밖에 호박잎장아찌, 호박잎국, 호박잎된장찌개 등으로도 먹을 수 있어요.
손질요령
호박잎 손질 시에는 먼저 잎자루 끝을 살짝 꺾어 겉껍질을 벗겨내고 물로 깨끗이 씻어줍니다. 그 다음 찜통에서 쪄주면 금세 부드러워지고 색깔도 살아납니다. 보관을 할 때는 물기가 있으면 상하기 쉬우므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합니다. 먹다 남은 데친 호박잎은 된장국이나 된장찌개에 넣어도 되고, 냉동해 두었다가 이용할 수도 있답니다. 그러나 호박잎은 빨리 시들므로 제철 영양소와 향을 느끼려면 그때그때 적당량을 구해서 싱싱한 맛을 느끼는 것이 가장 좋겠죠
효능
-변비 개선과 다이어트에 좋음-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 고혈압과 동맥경화에 좋음-활성 산소를 제거해 항산화 기능을 함-인체 신진대사와 면역력을 강화함-피부 점막을 튼튼히 하고 저항력을 높여 줌-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 향상에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