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을 고를 때는 연두색이면서 윤기가 흐르면서 꼭지 부분이 마르지 않은 것이 좋아요. 크기는 위아래가 균일한 것이 좋습니다. 표면에 긁힌 자국이 없어야 하고 잘라 보았을 때 씨앗이 크거나 들떠 있는 것은 수확한지 한참 지난 것이에요. 또한 꼭지 주변이 들어가 있고, 크기에 비해 묵직해야 좋아요. 꼭지가 부서져 있거나 표면에 상해가 있으면 오염되기 쉬우니 피하세요.
조리법
애호박은 된장찌개에 넣어 먹는 것이 맛과 영양에 좋은데, 다양한 찌개류와 볶음, 호박전이나 무침 등에 활용하면 좋아요. 채를 썰어서 호박나물로 만들어도 맛있고, 잔치국수에 고명으로 넣어 먹어도 별미랍니다. 또 새우젓과 애호박을 볶아도 밥반찬으로 그만이랍니다. 죽이나 미음으로 만들면 이유식이나 환자식으로도 아주 좋아요.
손질요령
손질은 깨끗이 씻은 후 꼭지를 잘라내고 음식 용도에 맞게 썰어서 사용합니다. 애호박을 보관하려면 물기를 없애고 종이에 싸거나 랩을 씌워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잘라서 사용하고 남은 호박을 오래 두면, 자른 면에서 진액이 나오고 물러짐이 발생하니 될수록 빨리 먹어야 합니다. 또 애호박의 물기를 없애고 3~5mm의 일정한 두께로 동글납작하게 썰어서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부는 곳에서 말려두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답니다.
효능
-소화 흡수도 잘 되고 소화불량에도 도움을 줌 -혈액순환과 인슐린 생성을 도와줌-호박속의 노란색소는 베타카로틴으로 영양식에 좋음-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춰주는 작용이 있음-애호박 씨에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있어 두뇌 발달과 기억력 향상에 좋음-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의 염증을 막아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