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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4. 평양지방의 전통음식 종류와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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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평양온반

♣ 평양온반 레시피

평양온반 북한음식 레시피

♣ 재료 및 분량

흰쌀 750g, 간장 20g, 녹두지 짐 200g, 양념간장 40g, 닭고기 500g, 참기름 10g, 다알* 50g, 파 30g, 참나무버섯** 150g, 후추가루 0.5g, 느타리버섯 100g, 실고추 1g, 깨소금 10g

* 닭알 : 달걀 ** 참나무버섯 : 표고버섯

♣ 만드는 방법

가. 닭고기는 삶아 찢어서 깨소금, 간장, 파, 후추가루로 무치고 국물은 깨소금, 간장, 후추가루로 양념한다.

나. 참나무버섯과 느타리버섯은 데쳐 닭고기와 같은 굵기로 썰어 볶고 닭알은 지짐을 지져 가늘게 썬다.

다. 흰쌀로는 되게 밥을 지어 그릇에 담고 녹두지짐과 닭고기, 버섯들을 얹은 다음 국 물을 붓고 실파, 실고추, 실닭알(계란지단채)로 고명하여 양념간장과 같이 낸다.

♣ 음식 이야기

평양온반의 유래와 관련한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먼 옛날 평양관가에서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남의 집 살이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행달이 라는 총각과 의경이라는 처녀가 있었다고 한다. 이들은 어려서부터 서로 위해주고 아껴주면서 형제처럼 가깝게 지냈는데 나이가 들면서 서로 사랑을 언약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해 겨울 총각 행달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히게 되었는데 처녀 의경은 식음을 전폐하고 울며 슬퍼해했다. 어느 명절날 한마을에 사는 아주머니 한분이 처녀의 정성이 하도 불쌍해 약간의 밥과 반찬, 지짐 등을 가져다 주었는데 처녀는 그것을 받는 순간 옥에 갇혀 고생하는 총각을 생각했다.

그래서 처녀 의경은 받은 음식을 모두 한그릇에 담고 거기에 끓는 국물을 부은 다음 가슴에 품고 달려가 총각 행달에게 대접했다고 한다. 뜨끈한 국에 만 밥을 맛있게 먹고 난 총각 행달은 그제야 처녀 의경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방금 먹은 음식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처녀는 음식의 이름을 선뜻 말하지 못하다가 얼핏 떠오르는 생각으로 ‘온반(더운밥),’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총각은 세상에 온반보다 더 맛있는 음식에 어데 있겠는가고 하면서 우리가 앞으로 결혼을 하게 되면 잔치 때 꼭 온반으로 결혼식상을 차리자고 하였다.

그 후 총각이 감옥에서 나와 처녀와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잔치에 온반을 만들어 동네사람들과 결혼식 하객들을 대접하였는데 그 온반 맛이 소문이 자자해 전국에 널리 퍼지게 되었고 이때부터 평양지방에선 잔치날이나 명절날에 온반을 만들어 먹는 것이 풍습처럼 되어버렸다고 한다.

특히 처녀 의경과 총각 행달이 어려운 살림에도 화목하고 다정하게 살면서 아들딸 건강하게 많이 낳고 행복하게 잘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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