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포크라테스는 상추의 진통, 진정효과를 발견하고, 수술할 때 상추를 먹게하였으며, 이 점은 현대과학에서도 증명
○ 락투신과 락투코피크린(Lactucopicrin)이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신경안정과 통증완화의 효과를 나타냄(‘06, Wesolowska A. 등)
- 쥐에게 kg당 15mg, 30mg을 투약했을 때, 진통제 이부프로펜 30mg/kg과 유사한 효과가 증명
* 락투세린(Lactucerin), 락투신(Lactucin), 락투신산(Lactucic acid)이 주성분으로 상추의 쓴 맛을 내는 성분이며 이부프로펜은 널리 쓰이는 진통제
□ 비타민 C를 제외한 A, B군이 풍부하고 철, 칼슘, 엽산의 함량도 높아 곁들여 먹는 채소로서는 최고
○ 비타민 C는 다른 채소에 비해 적으나 비타민 A와 루테인 함량이 높아 눈 건강에 좋음(우리나라 녹황색 상추 기준)
* 한 주먹(약 100g)정도만 먹어도 1일 권장섭취량인 20mg을 충족
○ 칼슘과 철분함량이 높은 편이라 빈혈이나 골다공증이 생기기 쉬운 여성들에게 참 좋은 채소
-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닭가슴살, 익힌 통곡물 등을 싸먹으면 영양과 포만감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음
* 임신부에게 부족하기 쉬운 엽산 등의 함량도 높아 예로부터 여성의 빈혈, 소변불통, 자궁출혈, 젖이 안 나올 때 권장되어 왔음
□ 상추와 궁합이 맞는 식재료로는 족발, 쑥갓, 생강 등이 추천되며, 양상추의 경우는 팥, 셀러리, 닭간 등이 잘 맞는다고 함
○ 족발과 상추, 민들레와 상추는 임산부의 젖을 잘 돌게 하며, 쑥갓은 신경안정 효과가 높아지고 몸이 차지는 것을 방지
- 생강과 같이 먹는 경우는 혹시 모를 식중독의 예방효과가 있고 오이와 함께 먹으면 소변이 잘 나오고 붓기가 빠진다고 함
* 쇠비름도 상추와 궁합이 좋아 여드름이 심한 증상을 완화시키며 같이 즙을 내어 밀가루, 우유와 섞어 팩을 하면 피부를 진정시켜 좋게 함
○ 양상추와 팥을 각각 달인 후. 섞어 마시면 오줌을 잘 나오게 하며, 양상추와 무를 같이 먹으면 열을 내리고 구취를 없애준다고 함
- 양상추와 파슬리를 먹으면 두 채소가 모두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에 좋다고 하며, 피부에도 좋은 조합
- 양상추와 셀러리는 신경안정과 불면증에 좋고, 닭간과 양상추는 최상의 조합으로 빈혈, 혈액순환, 뼈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함
○ 반대로 궁합이 좋지 않은 식재료로는 상추에는 꿀이, 양상추에는 당근이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함
* 상추와 꿀은 복통이 생길 수 있으며, 양상추와 당근은 정력이 약해진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