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국물은 간장으로 색을 낸 다음 식혀 동치미국물을 같은 량 타서 간을 맞추어 찬곳에 놓아둔다.
Step 4.
4. 김치무우, 배추김치, 오이, 배는 버들잎모양으로 얇게 썰어놓고 닭알은 전을 지져 가늘게 썰어놓는다. 다진 파와 마늘에 고추가루, 소금, 참기름, 간장, 닦은 참깨, 국물을 두고 까룩한 양념을 만든다.
Step 5.
5. 국수사리를 고기국물에 담그었다가 추려서 그릇에 담고 꾸미를 놓는다. 실고추와 닭알지짐, 잣으로 고명하고 국물을 부은 다음 양념장을 쳐서 낸다.
참고
국수는 우리 인민들이 즐겨 먹는 민족음식의 하나이다. 고려시기에 쓴 책인 《룡비어천가》에 고려사람들이 손님들을 대접할 때 국수를 많이 썼다는 내용이 있는것으로 보아 국수가 고려시기는 물론 그 이전시기에도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에 리용되였으며 그 가공기술이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는것을 알수 있다.
우리 선조들은 국수를 일상음식으로뿐아니라 오리가 길다는데로부터 장수의 상징으로, 없어서는 안될 별식으로 많이 만들어 먹었는데 잔치상이나 생일상에 국수를 내는것을 하나의 풍습으로 삼아왔다.
그리고 음력정월보름날에는 긴 국수오리처럼 길이길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국수는 리용하는 낟알가루에 따라 메밀국수, 농마국수, 강냉이국수, 밀국수 등으로 나누며 마는 방법에 따라 찬국수, 더운국수, 쟁반국수, 비빔국수, 칼국수, 회국수 등으로 나눈다.
예로부터 메밀국수는 평양랭면이 유명하였고 감자농마국수는 함흥감자농마국수가 유명하였다.
북한의 전통, 조선료리
북한의 조선료리협회애서 조선료리 전집을 "조선의 요리기술 발전과 인민들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출판 했다. 전집을 발간한 조선료리협회는 요리축전, 전국요리기술경연 등을 열고 있으며 민족유산보호지도국과 함께 전통요리 문화를 보호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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