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두부는 2.5×3.5×0.5cm 크기로 납작하게 썰고, 건표고버섯은 불려서 기둥을 뗀 다음 0.3cm로 굵게 채 썬다.
Step 3.
3. 쑥갓을 씻어서 5cm 길이로 자른다.
Step 4.
4. 고기, 배추, 표고버섯을 순서대로 넣고 볶다가 물을 붓고 감동젓으로 간을 하고 두부와 어슷썬 대파를 넣고 나중에 쑥갓을 넣는다.
조리 설명
감동젓은 푹 삭힌 곤쟁이젓으로, 곤쟁이(紫蝦)는 인천(통인)의 산출식품으로『도문대작』에 기록되어 있다. 감동젓은 18세기 초기『춘향가』에도 등장하는데, 노론, 소론의 사색당파가 요란했던 시절에 유독 노론을 주창하는 사대부 집에서 이 음식을 만들어 먹었으며 구한말 갑신정변으로 희생된 김병학 대감의 손부(孫婦)인 한영수 할머니가 만들었다고 한다. 젓갈을 오래 삭힌 것을 음식에 사용하여 맛을 내는 방법은 이미 중국의 주나라 때에 유래되어 우리의 젓찌개로 발전되어 왔다고 보며, 생선이나 갑각류의 젓갈을 푹 삭힘으로써 비린 맛은 없어지고 유리 아미노산의 맛성분만으로 감칠맛을 낸다. 이것이 겨울을 나면서 곰삭아 건더기가 없을 정도가 된 것이 감동이며, 이 젓으로 간을 맞추어 끓인 맑은 찌개가 감동젓찌개이다.
조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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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
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는 국가 산업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통향토음식의 권리를 확보하고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 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9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각 지방(3,249)의 전통 향토 음식 조리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