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산병


카테고리	떡류 > 떡류

조리분류	가열하여 익히는 음식 > 물을 이용한 음식

지역	경기

IPC	A23L,

문헌

조리시연	박종숙,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레시피 기초

요리 재료

멥쌀가루 900g(5컵), 소금 1/2큰술, 물 적량, 치자 참기름 약간

<소> 거피팥 240g, 설탕 2큰술, 계피가루 1큰술

Step 1.

1. 멥쌀가루를 물을 내려 푹 쪄서 절구에 넣어 친 다음 도마에 참기름을 바르고 쏟아 밀방망이로 얇게 민다.

Step 2.

2. 거피팥을 푹 쪄서 으깬 후 설탕과 계핏가루를 넣어 1cm정도로 은행알만하게 뭉쳐 소를 준비한다.

Step 3.

3. 밀어 놓은 떡에 팥소를 넣고 직경 15cm 정도의 그릇과 직경 12cm 정도의 작은 그릇으로 각각 찍어 크게 만든 떡은 구부리고 그 안에 작게 만든 떡을 구부려 넣어 네 끝을 한데 모아 붙인다.

Step 4.

4. 떡 위에 여러 가지 색깔을 낸 작은 구슬 모양의 떡을 고명으로 붙이기도 한다.

Step 5.

5. 마무리하여 접시에 예쁘게 담아낸다.

조리 설명

여주산병은 흰떡과 같이 쌀가루를 쪄서 안반에 친 후 방망이로 밀어 개피떡 만들 때처럼 보시기로 둥글게 떼 내어 팥소를 넣어 두 개를 겹쳐 만드는 특이한 모양의 떡이다. 경기도 여주지방은 권력과 재력이 있는 민씨네가 많이 모여 살던 곳으로 만석 가까이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모양을 내고 솜씨를 내어 많이 해 먹었던 떡이다. 옛날 경기도 지방에서는 큰 잔치 때 반드시 여주산병을 만들어 편의 웃기로 올렸다고 한다. 산병이란 본래 개피떡보다 작게 만들어서 떡 위에 웃기로 쓰던 것으로 조선시대에 성균관에서 많이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1763년의 문헌인『성호사설』에서는“송편 모양인데 솔잎에 찌지 않고 무늬가 있고 얇게 만들어 익힌다.”고 하였다.

조리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