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가피는 깨끗이 씻어 마른 면포로 물기를 닦아 낸 다음 잘게 썰어 유리병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해 둔다. 가지와 잎은 3배가량의 술을 붓고, 생가지로 담글 때는 2배가량의 술을 붓는다.
Step 2.
2. 약 3개월 후 노란 빛깔이 돌면 숙성이 된 것이므로 면포에 걸러 내어 다른 병에 보관하면서 마신다.
조리 설명
오가피가 함유한 쿠마린-엘류데로사이드 등 100여 종의 유효 성분은 유해 자극인자에 대한 저항력을 증강시키고 인체 정상화를 촉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각종 스트레스와 유해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에게는 만병통치약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약리 효과를 낸다.
오가피주를 만드는 다른 방법으로는 나무 껍질과 뿌리 껍질, 잎, 열매 등을 솥에 넣고 약한 불에 2∼3일 정도 푹 고아서 건더기는 버리고 국물만 약한 불에서 다시 2∼3일 정도 고은 후 술밥과 누룩에 부어 발효시키는 방법도 있다.
조리 참고
오가피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약재로 강정, 강장, 건위, 빈혈, 신경증 등에 효과가 있다. 오가피는 잎이 별 모양처럼 다섯 가닥으로 되어 있어서‘ 오가피(五加皮)’라고 하는데 명나라 때의 약물서적 <본초강목(本草綱目)>에‘ 한줌의 오가피는 한 마차의 금옥보다 낫다’고 적혀 있을 정도로 오가피는 효능이 다양하고 우수하다.
오가피는 맵고 쓰며 따뜻한 성질로 인해 관절통과 신경통을 비롯해 피로하거나 허약할 때 탕약 또는 환약으로 만들어 먹기도 했지만 술로도 많이 마셨다. 오가피주는 일 년 이상 두어 완전히 숙성시킨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저혈압, 피로회복, 어혈, 강장, 강정, 활력증진, 근육강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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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
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는 국가 산업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통향토음식의 권리를 확보하고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 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9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각 지방(3,249)의 전통 향토 음식 조리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