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닭의 항문 위쪽에서 칼집을 짧게 넣어 내장을 모두 꺼낸 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Step 2.
2. 닭 속에 참기름을 골고루 바른 다음 마늘을 가득 채운 후 마늘 위에 참기름을 조금 떨어뜨린다.
Step 3.
3. 솥에 물을 붓고 빈 뚝배기를 얹어 그 위에 대꼬챙이를 걸쳐 놓는다.
Step 4.
4. 대꼬챙이 위에 닭을 얹어 뚜껑을 덮고 중탕을 하여 빈 뚝배기 속에 받아진 닭의 진국을 마신다.
조리 설명
제주도에서는 대부분 봄 병아리를 사다가 집에서 놓아 기르는 경우가 많다. 이 병아리는 음력 6월 20일 경이면 먹음직스런 중닭이 된다. 음력 6월 20일을 이 고장에서는 ''닭 잡아먹는 날''이라고 하는데, 한 집에서 보통 두어 마리의 닭을 잡아 온 식구가 나누어 먹었다. 내장을 꺼낸 닭 속에 마늘이나 인삼을 넣어 백숙이나 죽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닭제골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조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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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
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는 국가 산업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통향토음식의 권리를 확보하고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 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9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각 지방(3,249)의 전통 향토 음식 조리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