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된장, 고추장, 물, 밀가루를 넣어 반죽하고, 풋고추,붉은 고추, 초피를 넣어 고루 섞는다.
Step 4.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3의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 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지진다.
Step 5.
5. 마무리하여 접시에 예쁘게 담아낸다.
조리 설명
산초잎과 비슷하나 제피는 나무에 가시가 마주보게 나고 잎을 씹으면 향기가 진한데 비해 산초나무의 가시는 서로 어긋나 있으며 잎을 씹어도 향기가 거의 없다.
한방에서는 초피나무 껍질을 베개에 넣고 자면 두통과 불면증에 좋다고 하며, 열량이 낮아 비만을 예방한다.
조리 참고
전통적인 장떡은 흔히 알고 있는 부침개와는 달리 된장에 찹쌀가루, 쇠고기, 파, 마늘, 깨소금 등을 혼합하여 볕에 말렸다가 찐 후 다시 말려 항아리에서 저장하면서 먹을 때는 참기름을 골고루 발라서 석쇠에 구워먹는 것으로 단백질이 풍부한 고유음식이다.
초피는 제피(경상도), 젠피(전라도), 조피(이북), 지피, 남추, 진초 등으로 불린다. 제피잎을 초피잎이라고도 하며 주로 남쪽 지방에서 많이 분포한다. 초피(제피)와 산초는 서로 혼용되어 불리고 있으나 산초는 열매가 아직 파랗고 껍질이 벗겨지지 않았을 때, 장아찌나 차를 담그고, 씨는 기름을 짜 산초기름을 만들어 기관지염이나 중풍을 치료하는 약으로 쓴다.
초피(제피)는 열매와 잎을 모두 식용으로 하며 장아찌, 장떡, 찌개 등에 두루 사용한다. 초피가루는 우리나라에 고춧가루가 들어오기 전 매운 맛을 내는 대표적인 양념이었으며 특히 김치에 넣으면 매콤한 맛을 낼 뿐만 아니라 김치가 빨리 시지 않도록 해주는 천연 방부제의 역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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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
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는 국가 산업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통향토음식의 권리를 확보하고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 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9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각 지방(3,249)의 전통 향토 음식 조리법을 담았다.